상속 게임
제니퍼 린 반스 지음, 공민희 옮김 / 빚은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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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게임

THE INHERITANCE GAMES

제니퍼 린 반스 지음

462억 달러 상속이 걸린 위험한 동거

뭘 해보려 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처지라 잃어도 잃을게 없고

학교에선 눈에 띠지 않는 부류 인 고등학교 여학생 에이버리.

어렵게 출제된 시험에 만점을 받고 교장실에 불려가 의심의 추궁을 받는 에이버리.

신용불량자인 아버지 행방은 모르고, 어머니는 돌아가시니 에이버리의 양육권은 리비에게 있다.

리비는 에이버리와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혈육 자매 언니이다.

교장실에 다시 불려가게 된 에이버리,그 곳에서 그레이슨 호손을 마주한다.

눈빛, 말 한마디로 교장을 주눅들게 하는 그레이슨 호손은 할아버지 의 유언장에서 발견된

에이버리를 찾아 온 것. 에이버리는 모르는 사람인데, 찾아왔다니... 그것도 호손의 전재산

462억 달러를 에이버리에게 상속했다는 소식과 함께.

재벌가 출생의 비밀 중심에 있는건가....

막대한 재산을 남긴 토비아스 태터솔 호손의 유언장 공개에 참석하는 에이버리

그리고 호손가 가족들. 역시나 기대 이상의 가족 관계가 펼쳐진다.

토비아스 호손의 에이버리에 대한 유산 상속에 단 한가지 조건을 달았다.

수백억 달러를 상속 받는데 걸린 유일한 조건이 반드시 호손 하우스에 들어가

비밀과 수수께끼, 즉 게임을 풀어내며 일 년 동안 살아야 한다는 것.

호손가의 손자들과 함께 동거 라는건데..

왜 에이버리인가...

호손가의 가족들 및 연관된 이들, 최종 상속자 가 누구인지 궁금한 국민들까지

온통 시선은 에이버리에게 향한다.

10대 소녀가 이 갑작스러운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넌 게임 참가자가 아니야, 꼬맹이.

넌 발레리나 유리 조각상이거나 칼일 뿐이지.

p281

스타일을 추구하는 틴에이저, 청춘들을 자극하는 믹스매치 스타일, 스타일리스트의

패션을 알려주는 부분도 톡톡 튀고 변신 과정을 보여준다.

물론 등장인물, 호손가의 저택, 인물들 사이의 관계 와 주고 받는 감정라인 묘사도

세밀하여 읽는 동안 이미지화 되니 힌트를 얻거나 답을 알아낼 땐 표정의 미묘한 변화

따라 잡는 것도 놓칠 수 없게 한다.

< 상속 게임>의 배경이 되는 텍사스주 세금 시스템을 알아보는 재미는 덤이다.

지닌게 없어 물려줄 게 없고 물려 받은 게 없는 후손들은 재정적으로 불편할 수는 있지만

마음은 편하다. 반면, 가진게 얼마가 되었든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집안 개싸움은

시간문제인 것이 현실이다.

에이버리는 과연< 상속 게임 >에서 승리 할 것인가..

게임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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