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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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JONAS JONASSON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임호경 옮김

스웨덴은 높은 세금 과 복지정책 그리고 자동차로 유명한 국가로 인식되어있다.

이젠 요나스 요나손 하면 떠오르는 스웨덴이라고 해도 자연스러운 듯 하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은 영화로 먼저 만났었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데, 큰 일 이 닥칠 듯 뒤 따라 붙을 듯 , 아슬아슬한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에서도 어김없이 노인들이 등장하는데, 움직임이 비교적 빠른편이다.

먼저 등장인물이 생각보다 많다. 벌어지는 사건 중심 이야기의 기본, 가지들을 하나씩

요래조래 쌓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주인공 빅토르는 어릴적 친구들과 조금 다른 성향을 지녔고 그의 고교시절, 군복무 시절을

짧지만 명확한 성격이 드러나는 묘사, 표현이 지루하지 않다.

욕심 많고 야욕이 분명한 빅토르는 얻고자 하는 정상에 깃발을 꽂고자 한다.

하지만 느닷없이 10대 소년의 손을 잡고 나타난 여인이 있었으니..

그 여인이 원하는 것은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갑툭튀 아들 , 케빈을 케어.

18세가 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빅토르는 야욕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래의 연인 옌뉘의 성을 따르기로 한다.

옌뉘는 말이 없고 표현을 자제했지만 감정은 온전했다.

빅토르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벗어나고 싶어한 옌뉘 .

18세가 된 케빈은 스웨덴이 아닌 나이로비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간 오지에서

올레 옴바티안에 의해 발견된다.

케빈은 언어재능, 운동신경이 뛰어났고 습득능력, 마음가짐, 모든 감각 이용하는 법을 배웠으며

하늘이 보낸 소년은 올레의 보살핌으로 재능을 발휘한다.

옌뉘와 케빈은 서로 빅토르와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유대감과 공동의 적에 대한 복수의 욕구가 커진다.

각자 자신의 처지를 너무 잘 인지하고 있는 둘.

둘은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직접 찾아가 후고 함린에게 모든 사연을 들려준다.

후고 함린은 잘나가는 광고맨에서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창업주로 변신.

‘ 부 ’에 목마르다.

그러한 그에게 복수를 의뢰하는 의뢰인은 국적도 사는 곳도 복수의 목적과 대상도 다 다르다.

창업이래 처음으로 가진 것 없는 옌뉘와 케빈이 복수를 의뢰한다.

웬지 엮이면 ‘ 돈 ’이 안 될 것 같은데...

이야기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표현주의 화가 이르마 스턴의 그림 두 점에 포커스를 두고

퍼즐 맞추듯 각자의 사연을 맞물려 본다.

스웨덴에서 나이로비 케냐 사바나까지 복수를 위한 활동 범위가 만만치 않지만

그들의 복수는 달콤할지, 그리고 성공할지...

인생을 살면서 얻은 교훈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가지고 괴로워 할 필요가 없고,

그저 일어나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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