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이선주 옮김 / 정은문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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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알렉산드르 뒤마 지음

이선주 옮김

표지의 금박으로 표현된 몽테크리스토성 안에 각각 원숭이와 앵무새를 들고

자신감 가득한 모습의 남자가 바로 뒤마 ! 바로 알렉산드르 뒤마 .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외서 느낌이었다.

볼륨감이 있으면서 가볍고 가슬한 내지 한 장 넘길때마다 손에 닿는 느낌이 좋다.

난반사 전혀 없으니 피로감도 덜하다. 펜으로 그린 듯한 때론 세밀하게 때론 이야기 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잇도록 해 주는 그림의 투박함이 매력적이다.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이 글은 책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문학 수업도 아닌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수다 라고 표현되어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는것도 어색하지 않은 그러한 수다.

고독을 좋아한 뒤마. 동물로 가득 차 잇는 고독을 좋아한 뒤마.

짐승은 싫어하지만 동물은 정말 좋아하는 뒤마.

열여섯 번 정부가 바뀌는 것을 지켜 본 뒤마.

1천여 작품을 쓰고 60편 의 희곡을 쓴 뒤마.

뒤마의 수발을 든 미셀.

미셀로 말할 것 같으면 나와 함께한 12년 동안

한 번도 내 수발을 들고 있다고 여기지 않았다.

미셀은 그냥 자기 자신의 수발을 들었다.

게다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내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오히려 믿게 만들어 동물 수를 점점 더 늘려갔다.

p227

이야기를 듣다보면 동물 케어 하고 보살피는 일의 비중이 더 많아보이기는 한다.

자연의 역사 사전을 꿰고 있는 미셀.

재미잇고 유머감각도 있으면서 주인에게 할 말은 하는 미셀.

속담 구절을 변형하는 재주를 가진 미셀.

고자질은 하지 않는다는 미셀.

미셀과 뒤마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웃음을 아낄 수 가 없다.

그걸 또 다 받아주는 뒤마.

뒤마의 개 다섯 마리 중 프리차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프리차드와 외지 개 대화가 재미와 웃음을 유발한다.

미셀이 개에 대한 이야기를 뒤마에게 전하는 부분을 읽을땐

참 괜찮은 사람 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적지 않은 동물들 함께 하면서 각각의 이름을 붙여주고 사연과 에피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안타까움과 슬픔이 따르니 ...

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가 자연스레 연결된다.

뒤마는 동물뿐 아니라 사람 관계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주인님의 인맥을 동원해서 자신의 처지를 바꿔 달라고 하는 알렉시의 편지를 읽을땐

뭐 이런 경우가? ... 싶었는데 뒤마의 사람 됨됨이가 지금 , 현재의 시점으로 다시 보아도

멋지고 놀랍다. 사람을 거두어 보듬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알렉시는 뒤마의 진정성을 , 뒤마는 알렉시의 하고자 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서로의 가치 상승이 보기 좋았던 에피가 인상적이다.

어릴적 세계문학전집에서 만났던 삼총사 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를 재인식 하는 시간이었고

거장의 인간적인 면면을 , 새로운 많은 사실을 알게 되는 반짝임이 좋았다.

인식의 전환이라는 것 의 일부를 경험 할 수 있었다.

​프랑스 여행의 이유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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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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