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세계는 모든 사건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위험에 처한 토니, 경찰에게 집요한 추적을 당하면서 도피처로 군입대를 선택하고
전장에선 물만나 고기처럼 진두지휘하면 리더의 기질을 마음껏 펼친다.
군대는 토니에게 살상 기술을 가르쳤다
전쟁에서 훈장과 중요한 것 또 하나, 얼굴의 흉터를 얻었다.
도피하다시피 군 입대를 했고 생각보다 군대는 적성에 맞았던 토니.
전역 이후 원래 잇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아니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새로운 이름 토니 카몬테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어둠의 세계, 조직은 애초에 자생이 불가하다.
여기저기 언제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지저분한 거래를 주고 받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사건을 저지르는 놈, 사건을 은페 축소하는 놈, 사건을 역이용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놈....
암흑가에서 힘을 지배하는 것이 돈의 역할이자 보스의 역할이라면 이미 토니 카몬테는 충분히 검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