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
아미티지 트레일 지음, 김한슬기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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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Scarface

아미티지 트레일 지음

김한슬기 옮김

< 스카페이스 > 는 알파치노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기억을 더듬고 조각을 꺼내기도 하지만 다시 한 번 보는것이 좋을듯하다.

미국으로 이민온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의 토니 콰리노

배움은 얕지만 사리 분별 확실하고 영민해서 날카로운 면이 매력인 남자.

하필 도시의 갱 두목인 알 스핀골라의 여인 비비안 러브조이를 차지하면서 갱스터 본능이 확실히 자리잡는다.

누구에게나 첫 살인은 쉽지 않은 법이다

p32

어둠의 세계는 모든 사건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위험에 처한 토니, 경찰에게 집요한 추적을 당하면서 도피처로 군입대를 선택하고

전장에선 물만나 고기처럼 진두지휘하면 리더의 기질을 마음껏 펼친다.

군대는 토니에게 살상 기술을 가르쳤다

전쟁에서 훈장과 중요한 것 또 하나, 얼굴의 흉터를 얻었다.

도피하다시피 군 입대를 했고 생각보다 군대는 적성에 맞았던 토니.

전역 이후 원래 잇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아니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새로운 이름 토니 카몬테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어둠의 세계, 조직은 애초에 자생이 불가하다.

여기저기 언제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지저분한 거래를 주고 받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사건을 저지르는 놈, 사건을 은페 축소하는 놈, 사건을 역이용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놈....

암흑가에서 힘을 지배하는 것이 돈의 역할이자 보스의 역할이라면 이미 토니 카몬테는 충분히 검증 받았다.

조직에 도움이 안 되는 인간으로 두 부류가 있어.

첫째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인간이고,

둘째가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인간이지.

p189

같은편이지만 언제 등 뒤에서 칼을 꽂을지, 총구를 겨눌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세계.

여자. 술. 도박. 배신과 배반으로 얼룩진 인생은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라.

손에 쥔 돈으로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조직의 보스는 함부로 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끝까지 가야 한다.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하는 토니 카몬테. 어둠의 그림자는 걷어도 걷어내도 끝이 없어보인다.

<스카페이스> 는 영화 장면 장면이 그려지고 화면으로 넘어가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겨누는 총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듯하다. 각 조직의 구역을 나누어 활동 할 수 있게 했지만

그것으로 만족 할 거라 생각한다면 착각이자 오산! 배신은 피를 부를 뿐이다.



스카페이스는 토니 콰르노의 얼굴 상처, 흉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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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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