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인문학 - 간편하고 짤막하게 세상을 읽는 3분 지식
타임스낵 지음 / 스테이블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스낵 인문학

간편하고 짤막하게 세상을 읽는 3분 지식

타임스낵 지음

표지 디자인이 한 눈에 들어왔다. 스낵 인문학 .

세상 편한 자세로 과자 먹으면서 보세요 !

스낵 인문학

인문학이라고 하면 오랜 역사와 선인들의 지혜 및 가르침이 우선 떠올라서

다가가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나도 모르게 자리 잡게 되는데, 세상 편한 자세로?

인문학 범위는 세상 만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편하게 보지 못할 이유도 없네!!

유쾌하지만 새털처럼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세상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총6장으로 경제. 역사. 과학. 예술. 심리. 상식 으로 구분된다.

아주 머나먼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닌 비교적 현재에서 멀지 않은 과거로

오고가면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만끽하기도한다.

일상에서 잠시 놓치고 있었던것들, 읽으면서 재인식 하게 되는 것들, 반짝이는 아이디어들,

실수에서 나온 발명품, 평소에 궁금했지만 잊고있던것들 등등 세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이 재미로 이어지고 제품화 >> 상용화 되니 허투루 볼 게 아니란다.

p80 풍선을 타고 사라진 남자

p128 인간을 너무 사랑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돌고래

읽으면서 너무 놀라 중2 아들에게 이야기하니 이미 알고 있단다.

심지어 타임스낵 이라는 유투버가 자세히 알려준다며 한 발 앞서 가고 있었다.

미디어 세대를 따라잡기란 역부족이지만,

함께 공감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 더 넓게 보아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시국으로 외식에 제한을 받으니 집으로 배달 시키는 음식문화가 자리 잡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플라스틱 용기가 넘쳐나니 , 어떻게 하면 좀 더 활용을 잘 할 수 있을지

또는 재활용 분리 수거는 가능한건지 유심히 관찰한 경험 있을것이다.

p203 페트병 바닥에 써지 7가지 숫자

평소엔 삼각형 모양의 화살표가 순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서 재활용 되는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무려 7가지의 의미가 각각 부여 된것이라는것을 배우게 된다.

재활용 , 재사용 도 잘 알고 실천해야 분명한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것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다.

스낵 한 봉을 그 자리에서 다 먹어 치우듯, 끝까지 읽게 된다.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어도 세상 이야기는 늘 호기심이 꼬리를 물게 되니

더운 여름 아주 편한 자세로 맛있게 < 스낵 인문학 > 한 봉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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