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크루엘라 의 어린시절로 시작된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가정교사 프리킷이 크루엘라를 케어하고
대신 매일 한 시간, 엄마가 오로지 크루엘라에게만 집중 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중요했다.
-현명한 엄마였네!
당신이 아이를 케어하지 못한다는것에 대한 미안함이 포함 되엇을 것이고
엄마가 생각하는 중요한 생각을 아이에게 심어 줄 수 도 있는 시간이니,
온전히 한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가정교사 프리킷은 중간자.
크루엘라에게 많은 것을 에둘러서 가르쳐 주지만 ...
아니타
상류층 가족은 아니었지만 후견인의 도움으로 성장하면서 크루엘라의 베프!
크루엘라와 자매같은 존재.
크루엘라 엄마는 아니타를 싫어하지만 아빠는 배울게 있을거라 한다.
열여섯살 이었던 해 여름
아빠가 병이 들었을 때 엄마는 이모네 집에 가 있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불가.
- 남편이 병 들었는데 아내가 집을 비운다?
부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걸까... 아님 훗날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예상 했던걸까..
부부가 바라보는 방향은 한 곳 이었는데, 표현하는 방법과 알려 주는 방법은 온도차 가 크다.
크루엘라는 성장하면서 욕망의 씨앗을 엄마로부터 받아왔다면
발화 하게끔 만든건 프리킷 선생이 했다고 봐야하나...
엄마가 바탕이고 기본인 크루엘라.
그러나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재산, 유산은 모두 크루엘라 몫이 되고 엄마는 여행을 떠나고,
이 상황이 정상적인걸가? 어머니로서의 자격에 물음표가 여러 번 커지는 상황이다.
과연 어머니가 맞는건가? 할 정도의 황당한 행동에 읽으면서 고개가 절레절레.
사람이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사건에 부딪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좌절과 성장이 반복된다.
맞닥뜨리기 싫은 일 이라 회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어떻게 끝장 내 보겠다고 덤벼도 내맘처럼 쉽게 마무리 되지 않는다는거다.
혼자 살아 갈 수 없는 사회라는 것 정도는 제대로 인식하고
처음부터 괴물은 아니었으니 다듬고 보듬어 어느정도는 일정수준으로 되돌아 와야 하지 않을까...
크루엘라 곁에 곧고 바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깊이 있는 바른 이야기를 쏟아내지 못한다. 어쩌면 신분 차이가 주는 폐해였을 수 도 있겠고
어쩌면 혼자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두려움을 겹겹이 입은 크루엘라의 모습에 빈틈을
찾지 못해서 일 수 도 있을거라는 추측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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