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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탐정단 - 고양이 납치 사건
쿠키문용(박용희) 지음 / 몽실마고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동네 탐정단
고양이 납치 사건
책 속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은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동네.
-오래전 살았던 동네가 생각났다.
언덕이었고 관악산 자락이며 집에서 코닿는 거리에 등산로이고
조금만 가면 관음사 까지 산책 할 수 있었다.
우리동네 탐정단 책 표지의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공부잘하고 게임 잘하는 언니와 병약한 남동생의 중간에 낀 둘째 정채원
추리소설을 즐겨읽는다
키는 또래 보다 작은 편이나 자기 덩치만한 시베리안 허스키 애기를 매일 산책시키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으며 터울 많은 언니, 오빠를 둔 늦둥이 막내 이다영
스타일 좋은 패피feel , 딸이지만 아들같은 외모로 새로 이사온 아파트 단지 옆 동네 주택가가
신기하고 호기심 큰 홍가현
하늘, 하니, 하세, 하나 사남매 중 큰 딸로 맞벌이 부모님 대신 동생 케어하느라 바쁜 김하늘
채원이가 주택가 집근처 산책길에 발견한 수상한 사람.
비록 얼굴은 못봤지만.... 느낌이 싸.... 한...
하늘이는 순살치킨을 산과 마을을 나누는 울타리 근처에 내려놓고 집으로 가는데
화내는 목소리를 듣고 의기소침해진다. 좋은 마음으로 가져다 두었던건데...
- 고양이는 잡식성 아닌가?
하늘이에게 도움 받은 홍가현, 해는 저물고 어두워져 집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는 그 때에,
수상한 아줌마의 안내로 일단 믿고 길을 찾아 집으로 귀가 하고.
다른날, 시베리안 허스키 애기를 산책 시키는 다영이를 만나게 된 채원이.
다양이로부터 수상한 아줌마 행동을 전해듣는다.
수상한 아줌마와 겪은 에피소드를 각자 하나씩은 갖고 있는 친구들.
고양이들이 수상한 아줌마를 따르는 모습도 보게 된다.
수상한 아줌마를 향한 의문과 궁금증이 커지면서 탐정단 조직하는 아이들
우리동네 탐정단!
우동탐!!
- 주택가 못지않게 아파트 단지에도 길고양이 휴식처 및 길고양이를 볼 수 있다.
어느날 본 고양이는 뒤뚱뒤뚱 느릿느릿 걸어가길래 살이 많이 쪘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다.
염색방 쥔장에게 내가 본 고양이 에 대해 말하니 겨울이라, 물이 얼어서 마음대로 못먹어서
일종에 부은거라고 하면서 따뜻한 물이 필요한거라고. ..
캣맘의 활동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분명 있긴하다.
그래도 쓰레기 봉투를 후벼서 일 을 만드는것보다는 조금 신경써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TNR
고양이를 잡아서 , 중성화해서, 돌려보낸다!
고양이 귀를 자르는 이유는 한 번 수술한 고양이가 또 잡혀서 수술대에 오르지 않도록
중성화 여부를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길고양이는 야생동물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왜? 생겨났을까??
누군가 버려서 갈곳 잃고 갈곳 없이 살아가는 유기 동물이 되어버렸다는게 안타깝다 .
끝까지 책임지지못할것을 왜 시작하는건지... 무책임한 건 결국 사람이다.
우리동네 탐정단 책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 캣맘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게 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만 읽는 동화에서 가족이 , 어른들도 함께 읽고 공감 할 수 있는 동화라고 하는것이
더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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