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정유안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우주공무원(정유안)

딱 한 마디로 상대방을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표지의 흑백 사진 인물만 보았을때 드라마 하얀거탑 주연배우 와 흡사한 첫 이미지.

광고 성우가 목숨 걸고 알려주는 목소리의 비밀이라니

어찌 설레지 않겠는가.

설레임 뒤에 따라 붙는 무수한 궁금증과 호기심, 물음표는 차례를 읽으면서 차곡차곡 자리를 잡는다.

전체 285 페이지 분량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호흡. 숨쉬는 방법, 자세, 매일의 습관으로 할 수 있는 것,

목관리 및 건강관리 등등을 알려주는데

그때마다 지나치지 않고 글 로 풀어놓은 것을 발성 및 실제 움직임으로 실천해본다.

읽는 속도에 연연해하지않고 여러가지를 따라해보니 만만치않음이다.

거기에 우주공무원의 광고를 찾아서 목소리 들어보니

책을 읽을때 목소리가 얹혀지는듯하더라.

특히 p157 1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해온 발음 연습 방법 표.

10대 작은아드리는 틀리지않고 쉽게 발음을 해 내는데

남편과 나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나이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컷으나,

좋아하는 성우 김세원님을 생각하면서 나이 핑계는 슬그머니 접어둔다.

연극배우 박정자님 과 성우 김세원님을 가장 좋아하고

지금도 앞으로도 변하지않은 설레임을 주는 보이스칼라로 마음 한켠에 자리해둔다.

 

 

예를들면 운동을 처음 배울때 , 입문시기기에 특히 힘이 들어간다.

테니스. 베드민턴. 탁구. 수영. 골프 ...

모르니까, 서툴러서, 잘하고자 하는 과욕이 넘치는것을 경험한다.

힘이 들어가면 부상으로 이어지는것을 여러번 겪으면서도

그 '힘' 을 빼는 작업이 쉽지않다.

목소리도 그러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알면서 방법을 모르니 고치기 어렵고, 못고치니 몇마디 하지 않아도 목에 무리가 간다.

대학입시전형 중 면접, 취업 면접 에 특히 많은 힘이 들어간다.

고3 및 n수생 입장에서 대학교 면접관을 마주하고 면접을 인터뷰를 한다는건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준비를 착실히 해야하는지 너무도 잘 알것이다.

각자 모의 면접을 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말그대로 모의 면접일 뿐!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다행히 보이스칼라가 좋을경우 호감을 얻고 질문을 받는데 성공 할 확률은 높아지기도 한다.

chapter4

Change your tone

목소리의 변화로 인생개조 되는 부분이라 인상적이다.

p205~

"목소리가 바뀌면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

사람들과 전화통화 할 때 목소리가 좋다라는 말 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아들 둘 키우는 터프함이 진하게 베었을텐데...

나야말로 목소리에서 터프함 딱 한스푼을 덜어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반복과 연습만이 변화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호흡과 발음부분에서 힘을 좀 더 빼 보련다.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목관리 , 목소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개인의 매력이 좌지우지 되는지 배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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