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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문예반 ㅣ 바일라 6
장정희 지음 / 서유재 / 2019년 5월
평점 :
사춘기
문예반
장정희
장편소설
책은 271페이지분량.
저자는 현직 여고 교사재직중
글의 배경도 여고.
동아리는 문예반
책을 읽으면서 요즘 학교의 모습, 선생님 모습,
고등학생의 모습이 사실투영되니 현실적이다.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새학년 신학기 모습은 어느 학교나 비슷한 분위기인것도...
보통 일반고에선 전교권 학생에겐 상냥. 친절. 따뜻한 조언 및 격려를
몸통인 내신 3등급 학생에겐 따끔하게 한 소리 하고!
예체능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각자 알아서~
각 교과 수행평가. 교내대회수상도 암묵적으로 밀어주기
생기부작성은 교사 고유권한임을 강조하면서 학생에대한 이해와 관찰은 관심없는 분들 많더라.
이야기 배경이 되는 학교는 야간 자율학습이 있는 학교이다
선우는
문예반 동아리를 선택 >> 문예반 담당은 문재일 T
고선우와 오미수는 정반대의 가정환경에서 성장한다.
얼굴보고 친해지기보다는 메신저 메세지,
톡으로 서로의 성향파악이 더 자연스러운 ,
실제 얼굴보고 대화하는것보다 편하다고 많이들 활용하는 요즘이다.
어느 고딩 마음에 상처 하나 없겠는가
다만 얼마나 크고 깊고 진하게 상처가 났느냐에 따라 드러나는 모습이
표현되는 모습이 조금씩 다르리라.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있는 학생들
공부는 강요하지 않는 문예반
대학교 주최 백일장, 즉 외부대회 참가를 하게된다.
고교 교장선생님의 추천이 있으면 외부대회 참가 가능이나
생기부 작성은 안된다는 점!.
백일장 이후
미수는 학교에서 볼 수 없고
소용돌이 파문이 지나가고..
가진자들의 탐욕스러움이란...
국립대학교 장학생이라는 타이틀에 목을 매는구나.
좀 덜 가졌지만 재능 있는 학생의 몫으로 주면 안되는건가?
욕심이 욕심을 부르는 것을 알 만 한 사람들이 도대체 왜?
한심스럽기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물건들도 마찬가지!
요즘 청소년들, 제도권 안에 있는 학생들은 오히려 경직되었거나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하는지,
꿈 한가지 갖는것 조차 버거운 생활의 연속이다.
하고 싶은게 많아서 줄이고 추리는 과정에서 관심사 이동이 있을 수 도 있고
또 다른 하고 싶은게 생기기도 하고 찾아나서기도 하고 싶은데,
꽉 막힌 or 보여주기식의 현실이 안타깝다..
미수는 선우에게 자신의 아픈곳을 털어놓는데
아마도 친구라서 믿거라 하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 아니듯
나이 어리다고 다 철부지 아닌것...
마음씀씀이 방향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흐름이, 유속이 달라진다.
현실의 선우와 미수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P233
" ... 재능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씨앗' 같은 거란다.
내 마음이 원하는 길을 따라가며 물을 주다 보면 그 씨앗이 언젠가는
싹이 돋고 꽃을 피우게 될 거야.
피우려는 노력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말야. 물론 빨리 필 수 도 있지만,
아주 천천히 필 수도 있지. 게다가 모든 꽃이 봄에만 피는게 아니잖니?
여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에 피는 꽃도...
심지어는 겨울에도 피잖아? 그러니 조급하게 생각하면 안 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