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 공립학교 교사와 대안학교 교사가 일 년간 함께 나눈 우리 교육 이야기 함께교육 4
심은보.여희영 지음 / 서유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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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공립학교 교사와 대안학교 교사가

일 년간 함께 나눈 우리 교육 이야기

책은 275페이지 분량의 볼륨감 있으며

제도권 교육에 대한 답답하고 갑갑한 현실을 얼마나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공립학교이지만 혁신학교는 또 조금 다른 분위기라 ...

그래도 두 분 현직 선생님의 주고 받는 편지 내용으로 어느정도 속풀이, 위로는 되었다.

혁신학교가 갖는 특장점이 보통 초등학교와 다른 부분이 있지만

여기에선 그것까지 세세하게 구분하지는 않은듯하다.

책장을 넘기면서 현재 일반 공립초등학교 초6학년 작은 아이네 학교상황

현실을 대입시키면서 읽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종의 감정 이입이라.

심슨이 보내는 첫번째 편지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르치며 살아가는 공간은 다르지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결 이 비슷한 두 분.

초등학교의 여자친구들간의 은근한 갈등 & 사춘기 아이들 관계

학교의 종류, 구분에 좌지우지되는건 아닌거 같고..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 발전의 속도, 방향은 달라질 수 있는듯하다.

현재 초6딩인 작은 아이경우 , 한 반에 28명 학생인데(일반 공립초)

p94

심슨의 반은 20명의 친구들과 생활예정이라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기 북부와 남부의 한 반 학생수 차이가 꽤 크구나...

P101

에리카 시선에서 본 학교에서의 소위 ' 문제행동 '

문제행동의 유형이 조금 달라지고있는듯하다

과거에 베해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그 느낌이

정확하다고 본다.

선생님들도 무척이나 조심스러워함을 곁에서 느낄 정도이니...

공립학교 특성상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여러 상황이 있고,

잘 흔들리면 더 나은 방향으로 거듭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과 기대는 항상 대기중!

초등학교는 그래도 좋은쪽으로 방향을 잡고, 잡아갈 수 있는 분위기인듯한데,,,

꼭 흔들어야만 움직이는 그런 구조여야만 하나? .....

아이들에겐 자율과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것이 중요하고 기본이라 가르치면서

모순되는 상황은 21세기에도 반복되는구나..

에리카네 학교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겨울에 학생들과 김장을 직접 담그는 모습

동지에 팥죽 만들어 먹는것을 기본으로 알고있고,

애동지라 팥죽쑤지 않는것,

팥 세알을 담아 팥주머니 만들어 지니고 다니면

병이 걸리지 않는다는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학부모들이 함께 만드는 채움.

여름, 운동장에 풀장 만들어 아이들 물놀이 할 수 있게 하고

학교 곳곳에 아빠들이 페인트칠 직접 하고

논썰매, 학교 뒷산 숲놀이터 등등에 아빠의 손길이 닿는것도 정감있다.

바쁜 일정에도 자녀들의 뛰어노는 공간에 아빠의 세심함이 더해지는~

단순하게 자리만 채웠다가 나오는 행사가 아닌

온 마음을 다하여 정성들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P229 심슨의 편지에서

그럼에도 학교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결국 평화와 공존, 생생의 가치로 되돌아오게 되지요

- 교대 지원하려면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전교권에 들어야 원서 쓸 자격? 이 된다.

공부 잘해서, 성적 좋아서 교대 가는건 글쎄....

그것보다는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는지, 함께 지지고 볶는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가

우선이길 바래본다.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민감성을 기르는 일에는 좀 게으른 느낌이 든다고 표현한 부분이

제대로 들여다 본 !!

아이들 가르치는것 만 해도 부족한 시간인데, 이것저것 행정적인 여러가지를 같이 해야하는

선생님의 피곤함을 모르는바는 아니오나,

인지하고 인식하여 약간의 이해를 더 하기만 하여도 아이들이 좀 더 둥글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아고... 결국 선생님 어깨에 책임감 하나 더 얹게 되는거 같은데...

P244

에리카 역시 나의 문제가 너의 문제이고 우리가 함께 해야 할 것임을,

평화, 공존, 상생 의 감각을 가르치고 함께 연결된 우리가 함께 잘 살아가는 방식이 뭔지

함께 고민하자 말하는 교육, 그것은 결코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자

미래를 담은 교육이며 미래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고...

책 안에 여러 학생들의 예시를 잘 풀어주었으니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 대응에 관하여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재미있는 반짝 아이디어도 눈에 들어오고

읽다가 웃다가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이 꾸밈없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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