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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해피엔딩 - 우리, 어떻게 가족이 된 걸까? ㅣ 블랙홀 청소년 문고 10
수진 닐슨 지음, 김선희 옮김 / 블랙홀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내일은 -해피엔딩
우리,어떻게 가족이 된 걸까?
수진 닐슨 지음
김선희 옮김
책은 379 페이지 분량으로 도톰한 편
지루하게 늘어짐 없이 책장 넘긴다.
표지 디자인에서 보듯이 요즘 유행하는 날염 셔츠 입은 소녀에게 시선 콕.
그러나
전체적으로 글 을 이끌어 가는건 스튜어트
따뜻한 세식구 의 단란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너무 늦게 발견한 난소암으로 급하게 엄마를 떠나보낸후 1년뒤
아빠는 직장동료이자 이혼녀인 캐롤라인 앤더슨과 데이트를 시작하더니
캐롤라인 집으로 들어가는 동거를 결정.
캐롤라인에게는 딸 하나 있고 그녀의 이름은 애슐리
스튜어트보다 한 살 많으니 누나 되시겠다.
애슐리의 아빠는 폭탄선언을 하고 이혼.
사춘기 소녀의 가슴에 상처를 제대로 남겼으니..
애슐리와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배정 된 스튜어트
똘똘하고 영재성 있는 반면 사회성은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
하지만 절친도 있고 그룹, 동아리 활동 도 하니 아주 힘든건 아니다.
고양이 슈뢰딩거도 늘 곁에 있고!
엘리자베스 모스코비치 선생은 스튜어트 담당의로써
정기적 상담. 검진으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스튜어트 와 애슐리 각각 상처 하나씩 가슴에 품고.. ..
책은 애슐리의 시점 과 스튜어트의 시점으로 이동을 반복한다
딸/ 여학생 사춘기
아들/ 남학생 사춘기 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혹여라도 , 우리 딸/ 우리 아들 의 사춘기 양상이 궁금하다면
이게 사춘기라 그런건가? 싶은 내용, 모습이 있다면
겹쳐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으리라.
사춘기 청소년들, 학생들 좌충우돌 일상 & 학교생활
누나찬스 사용할 줄 아는 스튜어트의 순발력
p149
" 애슐리 앤더슨이 내 누나야! "
내가 구입하려던 옷을 내친구가 사입고 나타나서 분개하는것
한 집안에서의 변화가 점점 확대되어 학교로 번지게 되는것
힘센자가 약한자를 무력으로 억압하려하고
별거없는, 포장만 그럴듯한 아이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위태롭게 포장 된 그 속의 진실을 먼저 알아내고 파헤치는것은 옆에 있는 약자이니!
강자, 약자 로 구분하는건 좀 불편 할 수 도 , 불쾌 할 수 도있지만
사회적으로 학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더이상 쉬쉬 할 것도 없으며 모른체 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정확하게 알고 경계할 부분은 제대로 담쌓고 엮이지 않는것이 지름길이기도 하니까.
매체의 발달로 전세계가 내손안에 들어옴으로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정보를
찾아보는것 정도는 척척 알아서 하는걸로~!!
시대가 변하고 사회의 발달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지는게 현실이다.
가족 구성의 기본은 존재하되!
꼭 생물학적으로만 연결된 구성원이 가족이라는 고정관념에서 각도를 조금씩 움직여보자.
물론, 그에 따른 사회적 시각.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
그들을 대하는 태도, 기본 에티켓, 이해심 등등이 진화하고
발전, 변화해야하는것도 과제이다.
옛날에는 말이야~
우리때는 말이야~ 라는
쉰소리는 접고, 변화를 인식하고 놀라움은 조금 진정시키기로한다.
애슐리가 처한 위기에서 스튜어트의 기지가 발휘되어
누나를 지켜주게 되고...
정학 조치를 마친후 학교로 돌아온 스튜어트에게
힘을 실어주는 애슐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입장에서 가족이란 개념을 다시 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p368
엄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새로운 가족에 속해 있다
엄마의 기억, 엄마의 분자가 거기 살아 있다.
함께 산다고해서 가족이 되는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할 때
가족이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