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ㅣ 신나는 새싹 119
김유경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6월
평점 :

하얀 공간에 빨간 자전거 & 빨간 헬멧
그림이 부드럽다
너무 진하지도 흐릿하지도 않고 라인이 분명하면서도 ' 힙 ' 한 느낌,
도톰 내지에 빛반사 거의없는 아주약한 가슬함이 책장 넘길때마다 기분 좋다.
하드커버이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었다.
아침을 여는 부지런한 할머니
자전거 전문점, 친근한 말로는 자전거포에서 간단 점검을 받고 하루를 시작한다.
옆집 수호의 초등학교 등굣길을 도와주는 할머니
늦으면 곤란하다는것을 너무도 잘 아시는듯~
비오는 거리 에 누워 떨고 있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는 인정스런 할머니
- 자전거 타는 할머니의 정면 모습이 세번 나오는데
변화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꽃 전해주기
헌책 가져다주기
강아지 데려다주기
조퇴한 아이 데리고 가기
무거운 화분 옮기기
- 아직도 할머니의 목적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어디로 가는걸까
저렇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궁금함도 커지고 할머니가 가는곳마다 시선이 머문다.
오늘안에 갈 수 는 있을까
아침에 자전거 봐주던 아저씨가 오늘은 다른데 들르지 말고 곧장 가라고 하던데...
큰나무 가로수 잎들이 푸릇푸릇하다.
와!~~ 할머니 완전 에너자이저!!
과일 10 박스를 자전거에 싣고 가는 할머니.
몸은 피곤하지만 기운은 더 넘치고 기분은 더 좋아지는 할머니
어느새 하굣길의 수호를 만나게 된 할머니
빨간 헬멧은 수호가 쓰고 자전거 뒷자리에 앉은 모습이 자연스럽다.
할머니 양 옆구리를 꼭 쥔 손 도 귀엽고~
자전거는 숲길 지나
작은 터널 지나 그 곳에 다다르니!!
와!!~ 시원하다.
가슴이 탁 트이는 그 곳에 왔다.
강바람맞이하는 두 사람
기분이 좋아서 때론 기분이 안 좋아서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고 괴로워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씻어내고 싶은 마음 간절해서
지친 지금을 조금이라도 좋은 기운으로 채우고싶어서...
등등의 이유가 모두 각각 다르더라도
강가에 섰을땐 싹 -
강바람맞이 새롭게!
따르릉 할머니는 자전거를 타면서
이웃들의 다양한 일을 도와주고
에너지를 얻는듯하다.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피곤하고 , 힘들어 아플수 있지 않을까...
따르릉 할머니의 건강비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소리없이 가르쳐준다.
내일도 기운차게!!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의 자상함과 멋진모습을 골고루 볼 수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부분을 알려준다.
책은 두껍지 않고 페이지도 많지않으나
함께 나눌 생각과 이야기는 넉넉하다.


#따르릉할머니어디가셰요?
#김유경지음
#신나는새싹119
#에너자이저할머니
#아침등굣길수호
#비오는날떨고있는고양이
#꽃전해주기
#헌책가져다주기
#강아지데려다주기
#조퇴한아이데리고가기
#무거운화분옮기기
#여러사람도와주는할머니
#기분좋은할머니
#과일가져다주는할머니
#하굣길만난수호
#어디가는걸까요
#가슴이탁트이고속이확뚫리는그곳
#시원한강바람맞이
#어른들이읽어도좋은동화
#씨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