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 늦은감이 있어서..
"
" 아니야 늦었어.. 늦은거 같아..
"
" 그때 했어야지! 지금은 늦었어. 늦었다고! "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늦었다는 것
.
7살 꼬맹이가 한글 배울때를
시작으로
9살 어린이가 영어 시작할때
초 6딩, 5학년 수학 복습할때
중 3딩, 영어 원서 해리포터
읽을때
고 2딩, 대입 준비할때
대 2딩, 군대 입대 준비할때 ...등등
살면서 보편적 제 때 뭘 하고 있음에,
혹은 부족한게 있어 되돌아보기 할 때
왜 들 그렇게 늦었다고 하는건지!
좀 늦으면 어때!
늦었다는 정확한 기준은 뭐지?
1년쯤 늦어도 괜찮아 우린 아직
젊잖아
제목이 마음에 들고 한소리 지르고 싶은 그대로
전달한다.
시원하게!!
50만원 들고 호주 로드트립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 50만원 들고 호주 워킹 홀리데이 그리고 호주 로드트립
으로 이어지네요.
장석호 글 - 사진
여행에세이
327페이지 분량
한 손에 들어오는 책크기
내지의 반들거림으로 난반사가 좀
있는편
호주 느낌 사진 넉넉하게 담겼으나
후반부로갈수록 사진이 급격히 줄어듬이
아쉽다.
뜨거운 2019년 여름에 어울리는 표지
디자인
떠나고 싶은 마음 일렁이고~
방황은 끝이 없으나
깊이가 다르고 색깔이 다른 20대 청춘.
호주 워킹홀리데이 한 때 붐이 일 정도로
인기있었던터라
아주 낯설지는 않다.
여행을 결정하게 되는 계기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분명한 목표 와 얻고자 하는 결과를 성취한다면,
그 중 한가지만 제대로 이룬다해도 얼마나 뿌듯할까.
약1년의 호주 여행 생활을 풀어준
여행에세이
1년쯤 늦어도 괜찮아 우린 아직
젊잖아
저자는 이미 여러차례 해외 여행 경험과
다양한 일 경험이 있는 청춘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는지, 삶에 대한 고민이
깊어갈때
자기를 돌아보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결정한다.
고민한다는건 건강하다는것이다.
워킹홀리데이 로 호주 농업현장. 농장에서 일을 하는 과정을
풀어준다.
읽다보니 나도모르게 어머니 입장에서의 감정 이입이
되더라.
잘 모르는 분야에서 일 하는건데 시작이 힘겨운건
당연하다.
일 배우는 속도, 센스, 경험이 그냥
쌓이겠는가.
그안에서 배우는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남의 주머니에서 돈 나오게함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는 청춘.
일 하면서 돈을 모아 여행계획을
세우고,
참 부지런한 청춘이다.
어느정도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본격적인 호주 여행을 하는
청춘들.
과욕하지 않음이 예쁘다.
무엇보다 인지도 높은 유명 도시 여행 중심이
아니라서
더 흥미롭고 집중되었다.
특히 타즈매니아는 관심있는 지역이라 꼼꼼히
읽었는데
현실 한조각이 좀 쎄게 다가왔다.
p257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차별 없이 선언문에 있는 모든 권리와 자유를 향유할 자격이 있다'
는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새기고 간다.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의 견해, 민족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의 신분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차별이 없이, 이 선언에 규정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향유할 자격이 있다. 더 나아가 개인이 속한 국가 또는 영토가 독립국, 신탁통치지역, 비자치지역이거나 또는
주권에 대한 여타의 제약을 받느냐에 관계없이, 그 국가 또는 영토의 정치적, 법적 또는 국제적 지위에 근거하여 차별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간단히 말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성,
여성이라는 이유로,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반대도 마찬가지. 현재까지 흑인과 동양인 차별 문제가 남아있기에 예로 들지만 백인 등 다른 인종이라고 차별하는
전반적인 행위 모두가 금지된다.
- 출처 나무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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