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고래찾기 -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강철호 지음 / 치읓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태평양에서 고래찾기

강철호 지음

350쪽 분량으로 웬만한 유학의 기초자료는 거의 담겨있다.

말랑표지라 궁금한 거 찾아 보기에도 편리하다.


책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저자분이 공대 출신이라 공대 관련 정보에 좀 더 힘을 싣지 않았을까...


책은 단순 유학 가이드가 아니다.

그렇다고 구구절절 경험만이 나열된것도 아니다.

저자 본인의 경험과 실제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의 사례가 적절히 섞이니

상황 이해가 쉽게 매칭된다.

필요한 것을 전해주려 애쓴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미국 대학교 정보를 주로 알려주되

캐나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의 학교에대한 진학정보도 함께한다.

언제나 플랜1. 플랜2 정도는 같이 진행되어야 덜 힘들다.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 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적의 공부법이란 없다라는 것이 확실해진다.

목표가 설정되어야 작은 목적, 작은 목표들이 하나씩 모여 큰 뜻을 향한 밑거름, 자산이 된다

그건 노력과 열정, 열심의 산물에

 기적이 따라 붙는거다.


가끔 유학 박람회를 간다.

꼭 떠나야겠다, 꼭 보내야겠다라는 굳은 결심이 있던때도 있었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지를 지니고자함이다.

일종의 마음의 준비라고나할까..


2000년대초반에 조기유학, 기러기 아빠 , 자녀 유학 뒷바라지로 힘든 아버지들

갈 곳 잃고 방황하는 사춘기 어린 유학생 등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떠나서 유학한 아이들은 국내 대학교 재외국민 특별 전형으로 돌아오기도..!

p102

저자의 아버님과 학교 선생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궁금하다.

상담이 어떠했기에 대학교 선택을 미국으로 했을까..


돌아오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떠나고자 준비하는 학생들도 만만치않음이다.

다양한 해외여행. 해외에서 한달 살기. 해외에서 방학 생활하기 등등의 경험으로

대한민국 제도권 안에서의 교육에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꼈을 수 있고

한국에서 겪을만큼 겪은 경험으로 다른곳에 가서도 잘 해 낼 수 있다는

일종의 자신감으로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교환학생 시스템 활용으로 더 큰 용기를 내는 경우도 보았다.


어떤 결정을 하든 꼼꼼한 준비는 기본이자 필수이니 올바른 가이드, 길라잡이는 절실하다.


입시 바라지를 해 본 선배 수험생맘들

지금 입시 바라지 중 인 수험생맘들

제도권 안 교육에서 어떻게든 입시에 성공하고자 고군분투중이다.

널뛰는 교육정책에 학생과 학부모는 분통이 터진다.

그럴땐 진짜 태평양 건너고 싶은 마음이 차오른다.


고생 총량 의 법칙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힘들고 기분 나쁠 수 도 있는 말이지만

나 역시 읽으면서 공감되더라.

결과에 대한 부담때문에,

남의 시선 의식때문에,

 실패 나 실수할까 두려워하지말자.

'나'를 생각하고 과정을 즐겨보자.


 

더 넓은 곳을 향하여 나아갈거라 곁가지 버릴건 버리고 흘릴건 흘려버린다.


태평양에서 고래찾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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