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션 디자이너
영화미술감독이 생각하는 프로덕션 디자인
강승용 김지민
지음
350 여페이지의 꽉 채운
분량
현장감 가득한 실제 사용 자료 풍부.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궁금한 것들을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경로가 많아졌다.
하지만
이론으로 점철되어 현실과 괴리되는 가르침이 아닌
실제 전문가의 현장 목소리를
간절하게 원한다.
영화, 방송, 광고..등등의 관련 직업군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함을 풀고자 한다면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 책을 꼭 읽어보길 !!
친구 딸이 미술관련 학과 지원한다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영화 쪽으로 방향을 틀었을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첫번째 질문이
" 영화 좋아하니? "
" 아니오 안 좋아해요. 두시간 앉아서 영화보는건 별루예요. "
" 그러면 어떤 이유로 진로를 바꾼걸까? 답하기 어려우면 안해도 돼..
"
" 시나리오가 쓰고 싶어서요. 그럴려면 영화를 알아야 할 거 같아서....
"
영화 보는 건 안 좋아하는데
시나리오 쓰고 싶고,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했다.
그때 이 책을 읽게
했더라면,,,

p28
영화는 복잡하고 세밀한 창작의 기술이며, 문학, 음악, 미술, 공연, 사진등의 예술
분야가
총 동원되는 과정이다. 또한 과학,공학적 기술및 경제 산업 활동과
배급, 판매의 유통 구조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산업이다.
30년전과는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 설명이다
기술의 진보와 소비자의 성향 , 배움의 깊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건 당연하다.
진짜인듯 진짜같으면서 진짜는 아닌!
허구에서 현실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핵심.
영화 연출의 바탕이 되는 모든것을 어우러질 수 있게 판을 제대로 깔아주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어떤 판에서 놀 것이냐에 따라 재미와 흥미, 연출력, 연기력 발휘가 극대화 될
것이다.
시작은
영화란 무엇인가 부터!!

모든 일 에는 계기가 있듯이 필연의
무엇인가를 설명해준다.
저자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하고자하는 일 or 진로진학 에
대한 선택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자.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건
지금으로부터 80년전.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공(배우)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만
있었지
어떤 분야의 누구에 대한 관심이 덜 했던 건 사실이다..
스크린으로 드러나는 사물의 모든것을 만들고 다듬고 보듬는 분야에대해선
무지했구나..
이렇게 또 하나 배움으로 채운다.
영화제작에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보니 투자자도 만만치 않음이다.
배우들의 출연료 지급이 안되고
스텝분들의 일 한 댓가 지급이 안되고
투자자가 먹튀를 했네, 제작이 엎어졌네... 등등의
이슈가 슬프게도 너무 익숙해져버렸다.
영화 제작의 규모가 커지면서
챙겨야 할 부분들이 많아졌고 정확해야 함으로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역할이, 일을 해야할 범위가 넒어짐을 알 수
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는 바로 이거 하나!! 라는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 분석 부터 연출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 하나하나까지
전부 머릿속에 그림으로 채워지며 한발 앞서 생각을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함으로써 영화의 모든것을 조화롭게 디자인하는것이라
생각한다.
세분화되고 잘게 나뉘어져 일 하는 파트가 정해지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로 모이는 큰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있는것임을 깨닫는다.
영화쪽 분야 진로 진학으로 고민
깊어지는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꼭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