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부모의 심리학 행복한 성장 3
애덤 프라이스 지음, 김소정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부모의 심리학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실생활에서 체크 하고 계획 활용할 수 있는 부록 포함하여

약300여쪽의 분량으로 만만치 않음이다.


아들에 대해 알아가는, 알아야 할, 몰랐던 부분, 부모로써 , 엄마로써 해야 할

여러가지 가 꼭꼭 채워져있다.


큰아들은 이미 격변의 사춘기를 중2~ 고1말까지 극심하게 앓고 지나갔다.

그런데 왜 이책을 읽느냐고 물으신다면!!


작은 아들의 사춘기 그분이 첫째때와 양상이 다르다는것을 발견.

분명한 차이점이 있음으로 내가 느끼는 혼란을 좀 더 줄여보고자함이다.

" 사춘기라서 그런거야 "

도대체 사춘기 너 정체가 뭐니?





 


부모는 아들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줌으로 어려움없이 시작한다.

엄정한 객관성이 아들을 도울 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두번째 중요한 요소는 뛰어난 공감 능력이란다.


- 전에 비폭력 대화라는것을 짧게나마 배울 수 있었던 그 때

강사님이 강조!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했었는데,

쉽지 않아서 힘들었던 기억이있다.

당시에 강사님 말씀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떤 뉘앙스였는지 뒤늦게 이해가된다.


 p21질문 첫번째에서 나는 강한 거부반응을 일으켰다'

이 질문은 거절 하겠습니다  "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놀라움과 즐거움 뜻하지 않은 능력을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시댁어르신들왈 " 아빠 닮아서~ " 아빠 닮아서 잘하고 ~ "

반면 좀 안좋거나 , 잘 못하거나 , 학교 성적이 떨어지거나하면

" 앤 누굴 닮아서 그러니? " " 누굴 닮은거야 ? ~ "

하여 난 첫번째 질문에 답을 체크 하지 않았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당신을 향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분리되려고 애쓰는 것뿐입니다.

-왜 안되는지에 대해 풀어준다.

아들은 손해볼게 없네.. 어머니의 평정심에 스크레치가...

아... 그것도 모르고 ...


순간 판단 욱성질 가동되면 ,

사춘기 10대 와 갱년기 중년 어머니의 빅매치에

집안 공기를  시베리아 벌판바람으로 몰아칠 수도 있음이다..


아이들의 이러한 양가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면

숨고르기가 좀 더 자연스러울 수 도 있을것 같다.





아이쿠야!!

누가 청소년기, 사춘기를 1318로 지정해둔거냐...

 거의 스물여섯 살까지는 시간이 필요한것이구나.

청소년기가 길다는것을 재인식한다.


어릴때부터 말썽없이 부모 속썩임 없이 순순하게 자라온 자식이

결혼을 앞두고 격변을 겪거나

결혼후 이혼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본 적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모의 개입을 무시할 수 없다는것에

연결 포인트 둔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다시 뇌가 크게 재구성 된다는 부분에 눈 반짝!!

기회를 갖게 된다는것임으로 도약할 힘을 얻는다.



남자아이들은 마주보고 말 하는것을 불편?해하고 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라는것을

상세히 알려준다.

제발 중.고등학교에서 상담시 의자 당겨서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것 좀 그만했으면!!

배웠으니 다음엔 당당히 건의하여

어깨 나란히 앉아 이야기 풀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할것이다.




 


' 시간이 없다'

그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주위 지인들도 맨날 하는 말이 시간이 없다는것!

책에서 딱 꼬집어 알려준다.

내일은 없는것처럼 오늘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욕심. 욕망.

그것을 놓치 못하니 개입하고 통제하면서 에너지를 소진시켜버리니

얼마나 힘이 들까..


부모가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는 문제이지 아이들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아들의 성취는 지능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이어야 합니다.

- 읽으면서 이해가 쉽지 않았고 어렵게 느껴진 부분이다.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씁쓸한건 사실이다.

반면, 노력한만큼 결과가 도출되면 기쁨과 성취감은 두말 하면 잔소리!


자신이 좋은사람이고 좋은 부모라는것의 기분을 느끼려고 아들의 성취에 의존하지말자.


좀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겠다.

학업성적을 대하는 감정 조절, 분리로 평정심을 찾아보자.


아들은 게으른것이 아니고

내가 너무 아들을 몰랐던것이다.

나도 처음 아들을 만났고

주변인들 기준이 모두 각각다른 예시를 보고 듣다보니

내 아들은 부족한게 많아 보였던듯하다.

나의 시선에서 기준을 정하고 체크했던 무지함을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야 확보 &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활용방법을 찾는데 도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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