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아시아 제51호 2018.겨울 - 이 사람 An Asian Profile : Lucy
아시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계간 아시아 51호 겨울호 ASIA

어떤 작가의 작품을 선택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계간 아시아.


내입에 맞을 수 도 있고

맞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새로움이 주는 설레임만큼은 최고!!

문학작품으로 만나는 아시아 사람들.


유빙이 녹기까지 / 권미호

그녀의 이름은 재희
정확한 지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산림청, 아이스링크, 산불, 해안, 모래사장

일련의 사건사고로  배경 그림을 그리면서 읽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 한두가지는 안고 있을텐데..

주인공 재희 아빠의 사인은 무엇일지...

 

 

아빠가 만들어 놓은 컴퓨터 화면 연결은

말없이 지켜봐주는  보호자의 모습일수도...


 

 

              저녁 빛 속에서 늙은 여자가 체로 노을을 걸러내고 있었다.
이부분을 특히 아주 오래 여러번 읽고 또 읽었다.
' 시 ' 는 읽는 때, 기분에따라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달라진다.

 

겨울호에는 심훈 문학상 수상작 이 실려있다.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발표 소식이 들어있으며
심사 방법으로 본심에서는 외국인 심사위원분들의 활약이 있다는것을
심사 코멘트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ASIA의 시
김시종님의 세편의 시
일본식 주택에서 마른바람을 맞으며
흔들리는 전깃줄 드리워진 창밖을
보는 기분으로 읽기도했다.
나도 모르게 끝음 처리는 짧게하기도...
일본느낌을 더 주려고 그러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나보다.


ASIA의 소설
아시아권 작가분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소개된 작가의 작품 이미지 & 해당 국가의 이미지를 대입시켜보기도 한다.
중국 과 일본 소설 각각 한편씩 들었다.
공감하기엔 좀 거리감이 있기도하고
난해하기도 했지만 반복의 힘으로 어느정도 극복되었다.
'정서' 라는게 다름을 이해하면

그만큼 또 이해의 폭이 좁혀지는것이라하겠다

 

 

 

ASIA 통신

인도네시아 여성작가협회 회원들과 진행되는
무슬림 여성으로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성의 관점에서 쓴 글의 주제 때문에 배척 받은 경험도 있었다니,
인도네시아 문학 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시아권 국가들의 작품, 작가, 현장의 목소리 ... 를

듣고 귀기울이고 표현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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