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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출간 30주년 기념판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평점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

로버트 폴검 지은이는 팔순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멋지게 유목민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가장 부러운 부분이다
1988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그로부터 30년!!
2018년에 다시 만나게 되다니...
지금부터 15년 후
어떻게 또 변화가 있을지~
책은 1부. 2부. 3부
세부분으로 나뉘지만
이야기는 다른듯 같은맥락인듯
흐름을 이어가는데,
글 속의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멀리 있는게 아니다.
나의 여러가지 일상 생활
나의 어릴적 추억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가르침
그 배운것을
나의 아이들에게 또 가르쳐주면서
다양한 생각이 여러각도로 오버랩되고
...
82쪽의 메논 이야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자비라는 고리로
모든사람과 연결되수 있다는것에
잠시 생각을 해봤다
버스안에서 몇백원이 부족해서 안절부절 못하던
학생에게 버스비를 채워줬던 여러번의 기억이
떠오르는걸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106쪽의 미츠바
보상을 바라지 않고 좋은 일을 하는 것
유대인은 이런 행동을 가리켜 미츠바라고 부른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은 일을 한 엘리와 레이첼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한다는건
그 삶에 작은 변화의 일렁임을 줄 수 있다.
크지않은 금액이지만
10년째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아들.
처음 시작은 친구들과 함께였는데
지금은 유일하게 이어간다.
명절을 포함한 각종 기념일의 축하금을
나눠 쓰고 싶다는 마음이 예쁘다.
보트피플 피난민 홍덕이라는 아이가 들려준
크리스마스 캐럴과 미소로
기쁨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초대된것에
대한 작가의 감정표현에 미소가 지어진다.
전직 고등학교 교사시절의
실수담이 눈에 들었다.
인간적이고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스친다.
생리적인 현상의 다급함으로
벌어진것일 뿐인데말이다.
살면서 실수 없을 수는 없다.
보기에따라
상황에따라
실수가 커 보일 수도 작아 보일 수 는 있겠다만
남이 나의 실수까지 평가할필요는 없다.

뭘해도 안풀리는 날
바로 그 날 의 이야기속의 택시기사와 대화
그리고 20달러
이 세상에 충분한 돈이란 없죠.
거절하지 않고 돈을 받은 택시기사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지난2월. 동해갔을때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기사님이 택시비 모바일 결제에 대해 물어보기에
스마트폰으로 이용방법을 가르쳐드렸더니
신기해하면서 고맙다고 하며 미소가 귀에 걸리던 그모습이
새삼 떠올랐다.

도움을 받아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감사함을
살면서 지속적으로 표현한 ...
구세군 냄비에 빚을졌으니
그대로 다른사람에게 갚아라
생각이 깊어졌으면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순서인데
그 순서를 자주 바꾸지는 않나...
살면서 겪는 웬만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간접경험으로
지킬것, 흐트러지지 않아야할것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생활과 맞닥뜨리는 순간이 여러장면 겹쳐지니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미국인의 정서라 이해되는데에 잠시 시간이 필요하기도했다.
일상의 작은 흐름과 소소한 깨달음이
행복으로 연결되는것이라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