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 하나뿐인 조에누나는 사춘기 앓이중이다.남동생에게 해 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조목조목 옳은 말을 내리 꽂아주니시원하다.
직선적인 표현이 매력인 사춘기아니던가.
보고 싶다라는 표현하는거보니진~ 짜 좋아하는구나!어줍짢게 돌려깎기 하는거 보다는 낫다라는 쪽에 한 표 더한다.장의 감정이 드러나는 글씨체라 생각한다편지를 부치지 못하고 지니고 있는 분위기에선아슬아슬하면서도 예쁜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덜렁대는 소녀 꿀벌의 글씨체 역시 성격이 드러나고..장 과 주고받게되는 편지들로꿀벌의 정서, 환경을 읽을 수 있다.장의 풋사랑 꿀벌의 됨됨이가 설익은거라 할 지라도해서는 안 될 말 정도는 가릴줄 알아야 하거늘!
달콤쌉싸름한 꿀벌 이 책에서 가장 맛있는 문구이다나는 지나온 수많은 여름 추억중맛있고 완전한 행복의 여름이 있었나... 하는생각도 하게 되고우리 아이들이 갖는 완전한 여름의 추억은과연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다.장 이 갖는 행복한 여름이자 향긋한 추억이 영원할 수 있을까..
조에 누나는 다양한 것을 알고 있다맞아~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과 자주 만나고 친하게 되면 좋은 에너지가 전해져서 달라진다.
누나의 말을 곧 잘 따르는 장의 모습이 귀엽다프로피트롤 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했다잘 모르는건 검색해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통분모의 일부분으로써꺼리가 주어지는것도 즐거움이다.할머니가 만드는 프로피트롤의 맛은 어떠할지~
장 과 꿀벌의 이야기장 의 감정에 동화되고 마음이 움직였는데어느새 조에 누나의 시선에따라 이동한다.사춘기를 맞이할 , 혹은 이미 겪는 1318 청소년기소년.소녀들의 감성을 읽을 수 있다.활자크기도 넉넉하고거침없는 직선적 표현도 부담없이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