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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하나, 처음 요리 -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수업
김현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재료 하나 하나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특히,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면서 정성과
노력을 다하지만 생각처럼 쉬운게 아닌거 같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요리를 해 먹는것이 익숙해지면서 재료 하나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법을 많이 찾는거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법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여타 요리 책의 몇 권을 합쳐 놓은 만큼의 양과 사진과
함께 첨부해놓은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요리를 만들수 있게끔 해주는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은 요리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부터 시작한다. 주방살림 장만하기, 식재료 바로 알기, 맛 국물 내기, 조리의 기본
배우기이다. 네가지는 요리를 준비하는 기본이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제일 먼저 배워보는 것이 한식의 기본이다. 특히, 제일 중요한 밥 짓기, 쌀밥과 다양한 콩밥, 오곡밥을 짓는 법을 수록해놓았다. 나물과
전 만드는 법이 같이 수록되어있다. 한식의 기본인 나물은 나물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양념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이 책은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법과 사진과 함께 수록해서 처음 요리는 만드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수 있다.
두번째는 고기와 해산물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징어, 조개, 전복, 북어, 황태, 미역, 김, 새우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요리법이다. 특히, 요리에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제격인 요리법들이 참 많다. 똑같은 재료가 주어지지만, 요리를 만드는 방법과 맛은
각양각색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진 고기 요리들은 한식의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세번째는 채소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요리이다. 콩나물, 연근, 우엉, 무, 고추, 오이, 감자를 가지고 만든 요리법를 소개 해준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이기에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봄직한 요리가 많이 수록되어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수 있는 법을 소개해줌으로서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네번째는 시중에 시판되는 재료들을 소개한다. 두부, 어묵, 참치 통조림, 달걀이다. 집 밖을 나가면 쉽게 구입할수 있고 대중화된
재료들이기에 혼자사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요리가 많이 소개되어 있다. 간단한 요리법과 적은 요리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수 있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리였다.
마지막으로 요리 고수로 거듭 나게 해주는 고수의 팁을 수록해줌으로서 요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비법을 수록해 주었다.
이 책은 다른 어떤 요리 책보다 차별화된것은 재료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수 있는 방법과 286가지의 요리를 소개해서 처음
요리는 접하는 초보자라도 쉽게 다가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한 권이면 요리를 겁내 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요리에 접근할수 있을거라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