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쓰는 법 -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일에 관하여 땅콩문고
문주희 지음 / 유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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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인지 감상을 바로 남기고 잊지 않고 싶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었습니다. 유유의 땅콩문고가 늘 그렇듯 술술 읽을 수 있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군요...


 저자이신 문주희 선생님도 그러시겠지만,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적인 것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아날로그 시대 또한 경험했습니다. 아이패드에 하는 필기보다는 손으로 하는 필기가 더 편한 사람입니다. 공간 문제로 전자책을 사들이고 있지만, 책이 가진 물성의 매력도 잘 느낍니다. 2023년 현재 아날로그 시대를 산 사람이 많아서, 디지털 세대에게는 뉴트로처럼 '힙함'으로 다가와서 복고 열풍도 불고 아날로그식이 유효한 거겠죠...


 저는 이 책이 상정한 독자는 아니지만, 타인의 편지에 관한 추억이나 편지 쓰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인이 보낸 편지에서 찾은 나에 관한 문장이나 문인의 서간문을 필사하는 것도 편지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겠어요. 편지 가게 '글월'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연남점이나 성수점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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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엮음.옮김 / 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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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소설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서평의 구조가 좋다고 생각함 안데르센 동화집 서평을 가장 먼저 둔 건 좋았어요 책에 대한 첫인상이 훌륭해짐 그 서평... 가슴을 뜨겁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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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책 읽기와 글쓰기
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연암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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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순으로 편역했는데 첫 글이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독문학에서도 세계적으로 그렇게까진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 알아야 읽을 수 있는듯. 헤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전 헤세 작품도 안좋아해서 그저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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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읽기 - 텍스트 해석의 한계를 에코에게 묻다
강유원 지음 / 미토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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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되팔렘들에게 비싸게 사지 마세요. 강유원 《책 읽기의 끝과 시작》에 부록으로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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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Snow Black
서우경 지음, 김지원 그림, 김의성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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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충격이에요 미국이었으면 이 책 못 나왔을 거예요 검은 피부는 안 좋은 상태고 흰 피부는 좋은 상태고... 여자아이 사라로 시작하는데 정작 활약은 왕자가 다 하고... 여자애들이 왕자님을 교주처럼 선망하고 서사도 완성도가 높지 않고... 아무리 종교 성향이 짙어도 그렇지 이건 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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