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 탐험대 역사 : 선사시대~삼국시대 4 (본책 + 워크북 + 역사 체험 퍼즐) - 신라,가야편 셀파 탐험대
강민희 지음, 이두원 그림, 최문석 감수 / 천재교육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셀파탐험대는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더욱 궁금해지고 흥미롭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드디어 셀파탐험대 1부의 완결판 4권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동안 아이들 마지막 권을 기다리면서 얼마나 궁금해했는지 모른답니다.

 

셀파탐험대 역사 4권은 신라와 가야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신개념 영역별 자기주도 학습만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셀파탐험대라서

엄마들도 호응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동안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역사의 현장속으로 우리를 안내했던 주인공들이에요.

이제 모험의 끝이 어떻게 될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셀파 탐험대는 학습만화의 특징을 보여주듯이 그 시대의 사람들과 생활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의 현장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중간중간 돌발퀴즈를 통해 이야기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도 확인해 볼수 있지요.

 

  

신라가 가야를 정복하게 되는 과정과 두 나라의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아이들이 역사를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도를 통해 그 당시의 상황도 이해할수 있네요.

5학년부터 갑자기 등장하는 역사에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4학년 아이들은 미리미리

꼭 보아두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구나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자연스레 역사를 배울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네요.

 




 

 

부록으로 만화로는 부족할만한 내용들을 보충해 줍니다.

역사책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을 핵심정리와 실전테스트를 통해 학습해 보도록 하고 있지요.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매우 유익한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용어사전도 본문 그림속과 연관지어 설명하니 더욱 머릿속으로 쏙쏙!

 

셀파탐험대는 워크북과 교구재의 구성 또한 빼놓을수 없는 특징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역사에 관련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거든요.

 

 

한국사 연표는 물론, 역사속 인물탐구, 역사속 유물탐구, 다양한 문제로 알아보는 역사상식 등...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만화책을 본다는 생각보다는 좀더 유익하게 도움이 되도록 워크북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셀파탐험대는 꾸준히 접해오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로 이 교구재랍니다.

이번에는 황룡사 만들기네요.

3 D 퍼즐로 되어 있어 탄탄하고 만드는 재미가 있는 역사 유적지 만들기랍니다.

책을 받자마자 우리 둘째가 후다닥 만들어 버렸어요.

이제는 제법 설명서도 잘 보고, 혼자서도 무난하게 잘 만들어요.

놀라울 정도죠~ㅎ

 

받자마자 만들어 버려서 과정샷은 미처 찍지도 못하고...완성작이에요.

자세히 보면 조금 엉성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그럴듯하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교구재를 어렵게 만들어 보면서 황룡사를 꼭 기억하게 되겠죠~

 

셀파탐험대 1부 역사편은 이렇게 끝이 났네요.

아직 2부 마지막 편도 기대되고, 앞으로 꾸준하게 만나게 될 셀파탐험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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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아이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26
브록 콜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면하게 되는 많은 문제들 중에 따돌림을 강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보통의 경우 아이가 학교에서 작은 일로 친구와 싸움이라도 하고 와도 엄마는 속상하다.

그런데...이야기속의 아이들이 저지른 것은 범죄다.

마치 통과의례인양 아무일도 아닌양 생각해온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가슴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수가 있는지...또래의 아이들이 또래의 아이에게 저지를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이건 범죄라는 생각조차도 들었다.

 

길위의 아이들은 친구들의 범죄수준의 나쁜 장난 때문에 발가벗긴채 고립된 소녀와 소년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누군가에게 그들의 모습을 들키지 않고자 도망을 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내면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

자신들을 괴롭히는 수많은 것들로부터~벗어나기 위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원인에는 늘 어른들이 존재한다.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것이 잘못인줄 모르는 어른들.

아이들이 잘못되고서야 비로소 그것이 잘못이었는지 희미하게 깨달아가는 무지한 어른들의 모습이 존재한다.

 

이 책은 어쩌면 나의 예상을 빗나가는 이야기 전개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아이들을 위험으로 내몬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빼놓은 아쉬움도 있지만,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전개를 통해 또다른 생각들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세상에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엄연하게 존재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어서도, 피해자가 되어서도 안되는 바램속에서..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세상을 꿈꾸게 된다.

 

길위의 아이들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조금 낯설게 표현된 느낌도 들었지만,

이렇게 위기에 내몰린 아이들이 모두 좀더 강해지기를 바라는 바램을 갖게 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친구의 모습으로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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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해법수학 I세트 - 초등4학년 창의력 해법수학 A1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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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를 마치고 요즘은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창의력 해법수학이랍니다.

요즘 추세가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생각하기를 싫어하고 어려워합니다.

창의력 해법수학은 아이들의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효과적으로 아이들의 수학적 관심을 이끌어낼수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똑같은 문제를 제시해도 그냥 숫자만을 보여주는 단순 문제보다는 그림이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문제들을 더 친근하게 느끼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이왕이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로 다가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창의력 해법수학은 학습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교재이니만큼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할수 있도록

지도하는것이 좋겠죠.

요일별로 나누어져 있어 아이들이 큰 부담감 없이 하루에 많지 않은 분량을 영역별로 집중해서 풀어볼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다고 볼수 있답니다.

 

아이가 풀어본 문제들 중에 쉬운듯 하면서도 다양한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 그리고 재미있어 보이는 문제들

몇가지 소개해 볼께요.

수의 가르고 모으기는 초등1학년때부터 나오는 개념이지만, 좀 더 단계를 높여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 가르기와 모으기를

해보도록 하고 있어요.

 

조건에 맞는 동그라미 그리기도 아이가 재미있어 하네요.

주어진 조건에 맞게 동그라미를 그려넣기를 해 보면서 한가지 답만이 아닌 여러가지 경우의 답이 생길수 있다는 것도

스스로 알아낼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다리타기를 응용한 연산이에요.

사잇길이 있어서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요령을 터득하고 나서는 쉽게 했지요.

아이들이 이러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는 것 같네요.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고 여러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질수 있으니까요.


 

주차장에 있는 차 빼기는 은근히 까다로운 유형의 문제였어요.

새로운 문제마다 도와줄게요!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주고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해도 좋겠네요.

 

처음에는 자신있게 시작했는데...생각보다 복잡한지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한 유형이었답니다.

위의 문제는 쉽게 풀었지만 이 유형의 마지막 문제는 아직도 헤매고 있답니다..ㅎㅎ

 

아직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생각을 끝까지 하려고 하지 않는 편이에요.

중간에 포기하고 답을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엄마들이 할수 있다면 단계별 힌트를 주면서 아이가 문제를 풀수 있도록 도와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창의력 해법수학이 좋은 이유는 많지만 무엇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제들을 많이 만날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문제가 많고 다양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죠.

아이들이 지겨워하고 힘들게만 느끼는 수학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창의력 해법수학이기에 너무 만족스럽네요.

곧 겨울방학이에요.

창의력 해법수학을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될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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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보고서 미래의 고전 30
박완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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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보고서 !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서로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많이 다른 두 아이가

처음에는 공격적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원수처럼 대하지만,

선생님이 제시한 "문제아 보고서 " 작성을 위해 여러가지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만의 순수함과 우정의 모습도 들여다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때로는 겉모습만 보고, 겉으로 드러난 모습들만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오해하고 심지어는 미워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서로를 바라볼수 있다면 그런 오해는 많이 줄어들텐데 말이죠.

 

 

두 아이는 서로에게 배타적이었지만, 각자의 집을 방문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서로 좋아하는 공통점도 찾아내고, 공감대도 형성해 가면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수 없었던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원하는지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만들어가는 우정~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를 좀더 알아가면 갈수록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감싸게 되는 모습들이

자라면서 더 끈끈한 우정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에 때로는 눈치보고, 비겁해지기도 하지만,

결국엔 좋은 친구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라 훈훈하고 좋았어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에게 이런 "문제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자신을 조금 보여주면 상대방도 그만큼 다가온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네요.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에게 성적만큼이나 중요한것이 사회성이 아닌가 싶어요.

좋은 친구를 만들어 가는 과정, 서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따돌리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바램만큼 잘 자라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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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아빠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2
가타히라 나오키 지음, 고향옥 옮김, 윤희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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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을 보고는 공룡이 등장하는..혹시 동물들이 등장하는 상상이야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왜 이런 동물 그림이 등장했는지 금새 알수 있게 되었죠.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을 각각의 동물들로 표현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아빠의 존재는 그리움속에 가둬두고 엄마와 둘이 사는 아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엄마와 아이는 "장님,귀머거리"스위치를 작동시키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이들의 삶속에 들어온 아빠의 존재.

엄마는 아빠의 존재를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받아들였지만, 아이는 결코 그렇지 못했답니다.

아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빠는 묵묵하고,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아이에게 다가옵니다.

 

다양한 아빠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열리지 않던 아이의 마음이..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조금씩 아빠를 향하게 되네요.

그동안 긴 세월동안 감추워 왔지만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산 아이와~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간직한 아빠의 잔잔한 마음들이 와닿는 이야기였어요.

 

비록 처음에 아빠는 악어처럼 보이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었지만, 결국 아이는 아빠의 존재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빠! " 라는 말이 얼마나 부르고 싶었을까? 마지막 장면에서의 외침이...긴 여운을 남기네요.

 

늘 곁에 있어 어쩌면 소중함과 그리움을 잊고 사는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에게

이책은 다시한번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어준것 같아요.

그리고 가까이 있어 서로 마음을 표현하지 않아 서로를 오해하고 때로는 미워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많은 가족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되새기며..

이 이야기처럼 서로의 오해를 풀고 서로 한 발씩 다가서는 모습으로 변화하면 좋겠다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감동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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