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2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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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자제력 그리고 인내심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논한다. 사람이 피해야 할 세가지의 성품중 첫째는 악덕, 둘째는 자제력 없음, 셋째는 짐승같은 것이라고 한다. 악덕과 반대됨은 미덕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미덕을 짐승같음과 반대되는 성품이라고 말한다. 정리해보면 '자제력없고 악하며 짐승같은'성품을 가진 사람을 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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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의 책을 읽다보면 유달리 신앙심이 강한 작가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이 말하는 하느님은 우리 가운데 있고 종종 하느님의 모습을 대신해 나타나 미덕을 보여준다. 얼마전 유퀴즈에서 보았던 지리산 지게꾼이 딱 그런 느낌이었다.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고 무거운짐을 지게에 얹어 산꼭대기까지 힘들게 옮기고 번돈을 장애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미덕을 보이는 사람. 미덕의 예로 이분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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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를 이성과 지성으로 잘 다스리고 감정과 욕망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끊임없이 실천적 지혜를 통해 노력해야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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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8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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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회중석 뒷자리에 앉아 한기를 달래던 아드소. 어느 순간 수도사 형제들이 외우는 기도소리에 자동으로 자신도 함께 기도문을 읊조린다. 아드소의 영혼은 흡사 안개속으로 잠겨드는 것처럼 기도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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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소는 그속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다양한 환상을 보게된다. 호르헤 수사의 헛소리도 들리고 처녀군단의 용맹함도 보게된다. 이후 이 모든것이 추하게 와해되는 환상도 보인다. 어떤 계시가 아드소에게 주어지려고 이토록 요란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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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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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무 숲에 대해 알퐁스 도데가 쓴 글을 읽으니 상큼함이 방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어두운 잎사귀 속에서 오렌지는 색유리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싱싱한 꽃을 둘러싼 눈부신 후광으로 주위의 공기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page 203


​도데가 머물던 마을에 30년만에 놀라운 현상이 벌어졌다고 한다. 서리를 동반한 차갑고 짙은 겨울안개가 도시를 엄습해 마치 진주가루를 뿌려놓은 흰 공작의 깃털처럼 오렌지숲이 빛났다고 한다. 알퐁스 도데의 감성과 묘사력이 제대로 어울러진 대목이라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지고 있다. 서리를 진주가루에 비유하고 오렌지와 어울러져 있는 모습이 공작의 깃털처럼 길고 매끈한 모습을 보이니 그 사이 오렌지의 색깔이 겹치어 조화롭게 빛나는 모습이 상상만 해도 아름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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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ㅣ 이상문학상 작품집
손보미 외 지음 / 문학사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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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편견이 있다. 좋은 차와 좋은 집은 그 사람의 능력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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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임대주택 1단지 100동 101호,

입주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이 아파트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음식을 시켰더니 못찾아 배달원이 빙빙돌다 늘 다 식은 음식이 온다. 출입구도 단지 바깥에 있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려면 복도같은 긴 길을 걸어,밖에서 안으로 다소 복잡한 동선을 걸어가야 하니 분양동 사람에게 오해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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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을만도 하네... 약간 과한 설정같기도 하지만 아예 없는 일도 아님이 종종 들리기도 한다. 결국 이 부부는 현실과 타협하고 버텨낼것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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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차별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머리속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그런것인지 의구심이 들고 이는 다 개인이 가진 인격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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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ㅣ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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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짚어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한눈에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이집트 역사를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에 딱 맞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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