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8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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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회중석 뒷자리에 앉아 한기를 달래던 아드소. 어느 순간 수도사 형제들이 외우는 기도소리에 자동으로 자신도 함께 기도문을 읊조린다. 아드소의 영혼은 흡사 안개속으로 잠겨드는 것처럼 기도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아드소는 그속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다양한 환상을 보게된다. 호르헤 수사의 헛소리도 들리고 처녀군단의 용맹함도 보게된다. 이후 이 모든것이 추하게 와해되는 환상도 보인다. 어떤 계시가 아드소에게 주어지려고 이토록 요란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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