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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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르 역시 사람이고 여자이기에 감정에 휩쓸릴 때가 있다. 감정은 때때로 느닷없이 그녀에게 엄습해 왔지만 자기자신이나 공화국에 해가 되지 않으려고 억누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필라르는 파블로가 다리폭파에 대해 주저하는것이 못내 못마땅하다. 그러나 파블로의 명석함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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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듯 하지만 마리아에게는 가족처럼 애틋하고 친절하다.필라르와 파블로 역시 내전의 피해자로써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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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주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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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작열하고 몹시 더운데다 천막과 잡다한 물건이 든 베낭은 혹독하게 병사들의 어깨를 짓누른다.

25킬로짜리 등짐을 등에 진 병사들이 하나 둘 베낭을 벗어 던져 버린다.

기세등등하게 전투에 참여했지만 화합하지 못하는 상부와 혼돈속에서 피로만 누적되어가는 병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중이다. 일개 사병도 이 전투에 준비가 불충분하였음을 인식한다.

포병대는 보잘 것 없고 병력은 실제보다 부풀려졌으며 진두하는 장군들은 무능의 극치를 달린다.

그 반면 적은 규율과 전략이 완벽한데다 강고하고 그 수 또한 헤아릴수 없을만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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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는 자연의 법칙처럼 숙명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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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ㅣ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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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란 무엇일까?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질문자체가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진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작가는 쉬운 대답이 가능하다고 한다.

죽음보다는 삶이 좋고, 병든 것 보다는 건강이 좋다.

가난보다는 부자가 좋고, 굶주림보다는 배부른 것이 좋다.

전쟁보다는 평화가 좋고 , 위험한 것 보다는 안전함이 좋다.

세상에는 좋고 나쁨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요소가 많다.만일 이것들이 시간과 함께 더불어 향상되어 왔다면

그것이 바로 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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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이야기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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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들은 다양한 본성의 캐릭터들이다.

생명을 지켜주는 파수꾼의 역할, 엘프나 칼립소처럼 유혹을 손짓하는 정령, 이웃같은 정령, 마법을 쓰는 정령도 있다. 좋은 것만 있는것은 아니고 공포를 유발하는 정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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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그리스 신화 요정 키르케는 독수리를 의미한다. 질투심이 강하고 마법이 능해 마녀 키르케라고도 불린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오디세우스와 결혼해 자녀까지 둔 걸 읽은 기억이 난다. 딱히 특징은 없지만 자기가 다스리는 섬에 누군가 침입하는걸 몹시도 싫어해 요술을 부리고 짐승으로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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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ㅣ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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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계몽!

작금의 시대에 스티븐 핑거 박사가 돌연 소환한 계몽주의의 부활에 대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간단히 우리는...아니 나 자신은 계몽주의의 의미 부터 이해 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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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란 공식적인 해답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간이 구분지어진 것도 아니고 그 사상 역시 선서나 강령으로 명기된 바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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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의 시대적 배경은 17세기 과학의 혁명과 이성의 시대에 흘러나왔고 19세기 후반 고전적 자연주의 전성기로 흘러 들어갔으며 , 관행상으로 보면 18세기의 후반부와 일치한다고 한다.

과학과 탐험이 일반 통념에 도전 한 것에 자극을 받고, 피비린내 나는 종교전쟁을 마음에 새겼으며, 인간조건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노력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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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묶은 4가지의 주제는 이성, 과학,휴머니즘, 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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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추어 이 무겁고 두꺼운 벽돌책을 한번 이해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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