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 선집 세트 - 전3권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허진 외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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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찰스디킨스의 선집-픽윅클럽여행기/올리버트위스트/두도시이야기 3편

사후 150주년 기념 디킨스 선집에 대한 독서와 리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리투 - 주당파 도서를 추가합니다 ※ ​

서평기한 : 4월 30일 (중간리뷰 : 쪼개읽기)

네이버 독서카페 cafe.naver.com/readingtoday 에서 진행되는

리투/주당파 도서로 출판사에서 지원되는 도서 입니다.

리투 - 주당파

『찰스 디킨스 선집 세트』​​

찰스 디킨스 (지음) | 허진, 황소연, 권민정 (옮김) | 시공사 (펴냄)

- ​2020년 03월 26일 출간 -

* 모집기간

02/03 ~ 02/06

* 당첨자발표

02/07

* 모집인원

OO명

* 도서발송

02/08 이후

* 참여등급

누구나

* 서평마감

4월 말

ISBN

9788952751065

쪽수

2672쪽(양장본)

크기

144 * 203 * 164 mm /3169g

정가

7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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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팡세미니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팡세미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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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B612호에서 온 어린 왕자

자신의 별에서 바오바브나무가 자라나 별에 구멍을 낼까 싹이 트기 전에 캐어 내는 일과 석양을 보거나 화산 청소를 하다가 어느 날 자기 별로 들어와 싹을 틔운 장미꽃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장미와 다툰 후 철새 무리를 이용해 이 별 저 별 떠돌아다니다가 지구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머무르는 조종사와 만납니다.

장미꽃. 사막 여우. 노란 뱀, 늙은 왕, 허영심 많은 남자. 술꾼.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 철도원. 등

차례차례 만남이 있을 때마다 읽는 이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다릅니다.

어린 왕자는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장미꽃이 있는 별로 돌아갔습니다.

어린 왕자의 발아래 반짝이는 노란 것을 본 후 쓰러졌고 이 후 자신의 별로 돌아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밤 하늘의 많은 별 들 중 하나인 소행성 B612호에서 장미꽃과 세 구덩이 화산과 함께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늘 우리에게 와서 행복함을 가득 주고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 채 미친 듯이 바쁘게 살아온 나를

꾸짖고 돌아갑니다.

생텍쥐베리의 작품을 읽으면 편견에 대한 부끄러움이 생깁니다.

남자가...군인이...마흔두살에...이렇게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를 만들어 내다니...

더 놀라운 것은 어느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오래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남긴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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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팡세미니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 팡세미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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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서울 것 없이 독선적이며 고집셌던 메리가 부모를 잃고 고모부집 으로 들어온 날부터 원래 메리의 성격이 이랬었나 싶을 정도의 모습을 감추고 정원과 자연의 변화를 사랑하며 가꾸는 모습에서 대자연과 친구가 되어 그곳에 동화되는 모습, 마음이 닫혀 있거나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콜린에게 용기를 주고 기쁨을 되찾게 하는 모습이에서 깊은 감동을 느끼기 때문이다.

고집스럽지만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메리와 약하고 자신의 감정밖에 모르는 아이에서 건강하고 밝은 소년으로 변해 가는 콜린, 천사표 친구 디콘. 이 세 캐릭터가 어울려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기쁨을 만끽하게 한다.

[작품 내용]

버릇없고 고집스러운 아이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고, 유일한 친척 고모부 집인 영국 미셀스와이트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메리는 밝고 친절한 마사를 알게되 며 마사 덕분에 자연을 가꾸고 사랑할 줄 아는 매력을 발견하고, 사람과 자연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항상 집 에서만 지낸 탓에 얼굴색이 나쁘고 편식하며 바짝 말랐던 메리는 정원사 벤 웨더스타프 할아버지와 붉은가슴울새와 친구가 되면서 점점 더 건강한 아이로 변해간다. 그리고 마사의 동생인 디콘과 친구가 되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어느 날, 메리는 미셀스와이트에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뜰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며 그 곳은 콜린의 엄마가 사랑하던 뜰이었고 부인이 콜린을 낳다가 돌아가시자 고모부인 크레이븐이 정원의 문을 닫고 열쇠를 몰래 숨겨 놓은 것이다. 붉은가슴울새의 도움으로 비밀의 뜰과 열쇠를 찾게 된 메리는 디콘과 함께 그 뜰을 가꾸기 시작한다.

어느 날 밤, 메리는 아이가 강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가 들리는 방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골방에 갇혀 지내는 사촌 콜린을 만나 친구가 되고, 디콘과 함께 콜린을 비밀의 뜰로 데리고 나와 걸을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마침내 콜린은 비밀의 뜰에서 걷게 되고, 여행에서 돌아온 크레이븐 씨는 비밀의 뜰에서 활발하게 놀고 있는 아들과 만나며 기적을 보게 된다는 행복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콜린이 메리와 디콘과 함께 힘을 합쳐 비밀의 뜰에서 걷게 되는 모습은 알프스소녀 하이디가 오버랩 되기도 하였다. 무튼 읽는 내내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행복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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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B612호에서 온 어린 왕자

자신의 별에서 바오바브나무가 자라나 별에 구멍을 낼까 싹이 트기 전에 캐어 내는 일과 석양을 보거나 화산 청소를 하다가 어느 날 자기 별로 들어와 싹을 틔운 장미꽃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장미와 다툰 후 철새 무리를 이용해 이 별 저 별 떠돌아다니다가 지구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머무르는 조종사와 만납니다.

장미꽃. 사막 여우. 노란 뱀, 늙은 왕, 허영심 많은 남자. 술꾼.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 철도원. 등

차례차례 만남이 있을 때마다 읽는 이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다릅니다.

어린 왕자는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장미꽃이 있는 별로 돌아갔습니다.

어린 왕자의 발아래 반짝이는 노란 것을 본 후 쓰러졌고 이 후 자신의 별로 돌아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밤 하늘의 많은 별 들 중 하나인 소행성 B612호에서 장미꽃과 세 구덩이 화산과 함께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늘 우리에게 와서 행복함을 가득 주고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 채 미친 듯이 바쁘게 살아온 나를

꾸짖고 돌아갑니다.

생텍쥐베리의 작품을 읽으면 편견에 대한 부끄러움이 생깁니다.

남자가...군인이...마흔두살에...이렇게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를 만들어 내다니...

더 놀라운 것은 어느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오래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남긴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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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을 움직이고 역사를 추동하게 한 바탕에는 '사랑과 욕망' 이라는 2개의 기둥이 있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작가는 흔히 알려진 역사의 중요한 포인트를 살짝 빗겨선 쉽게 알려지지 않은 좀은 B급 같지만 무엇보다 흥미를 돋구는 이야기들을 28가지나 나열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위인이라는 맥락으로 딱딱한 하드커버 속에 멋진 모습을 한 채로 어린시절부터 만났던 그들은 도박에 빠진 채 희대의 악처와 살다가 3등급 공동묘지에 묻히거나, 어머니의 화려한 남성편력이 바탕되어 제국의 총리가 될 수 있었다는 듣보잡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불로불사에 집착해 수은이 다량 함유된 독약을 사용했다는 시황제와 특히 19세기 유럽의 목욕문화에 대해 읽고 나니 그 시절이었다면 비위생적 목욕문화 정도는 충분히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검담당 의사의 엉뚱한 호기심에 200조각이 넘게잘려진 아인슈타인의 뇌 역시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 가장 흥미로웠다.

 

28가지 세계사 이야기를 챌린지로 읽다보니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들을 외우는데 참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이 생각났다. 그 때 이 도서를 읽을 수 있었다면 세계사는 최애 과목이 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를 베이스 삼아 역사적 사건들을 연결해 이해한다면 너무나 체계적으로 잘 기억이 날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단지 흥미위주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보다 역사 속 위인들의 삶 속에서 그들도 우리의 삶과 다를 것이 없었다는 해안과 통찰을 얻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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