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에게 있어 시몽은 매력적이고 근사한 여행지였고
로제는 편안한 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린 여행지를 갈망하고 그곳에서 환희를 느끼지만
진정으로 사랑했는지, 아니면 사랑한다고 여겨왔는지.

작가 사강은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밀란쿤데라의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과
알랭드보통의<우리는사랑일까>사이에서
사랑의 경쾌함과 덧없는 허무까지
조심스럽게 연주해낸다.
극중 폴의 대사처럼 ‘장난꾸러기 ! 사강‘이란
말을 애정을 담아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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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17: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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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2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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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20: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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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22: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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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07: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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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20: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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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15: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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