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떠오르는 아침이다.
" 산과 들, 그리고 강물까지도 다 바뀌어야 한다고 "
뼛속까지 철저히, 깊숙히 부패한 친일, 그리고 기득권 세력과
마치 칡넝쿨 얽히듯 서로 뒤엉켜 만들어진 불변견고한 대한민국의 거대집단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박사모가 덩실덩실 춤을 추던 오늘.
또 다시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역사는 되풀이되고,
민중은 고작 계란값 하나에
자조섞인 팔자타령을 해야만 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