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토론책을 들고 팔공산을 찾았습니다.
오는 도중에 딸애는 카시트에 잠이 들어
와이프도 함께 차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햇살이 따사로운 주말인데
책 내용은 그늘에 머물러 있어
평온한 음악마저 우울하게 들리네요.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기대됩니다.
문득 서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시간이
참 소중하단 생각이 드네요
불통의 시대에 우리들 스스로는 어땠는지.
가정과 직장뿐 아니라 친구사이까지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