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토론책을 들고 팔공산을 찾았습니다.
오는 도중에 딸애는 카시트에 잠이 들어
와이프도 함께 차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햇살이 따사로운 주말인데
책 내용은 그늘에 머물러 있어
평온한 음악마저 우울하게 들리네요.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기대됩니다.
문득 서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시간이
참 소중하단 생각이 드네요
불통의 시대에 우리들 스스로는 어땠는지.
가정과 직장뿐 아니라 친구사이까지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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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2-05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평온한 음악마저 우울하게 들리네요, 요즘 저도 그렇습니다. 에고…

북프리쿠키 2016-12-07 20:53   좋아요 1 | URL
연말은 이래저래 하는것 없이 바쁘고 뒤숭숭해서 책읽기 시간이 잘 안나네요~오거서님 힘내세요^^;

오거서 2016-12-07 21:01   좋아요 0 | URL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