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님 선물 감사합니다.
소중히 읽을께요~

♡토토가 좋은 곳으로 갔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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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6-10-22 2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민음사 간지나네요^^
사람 공부 괜찮은가요?

북프리쿠키 2016-10-23 01:06   좋아요 0 | URL
민음사 이뻐요ㅎ
조오기 보이는 것중에 반도
못 읽었지만요~

사람공부 이 책 내용이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님이
세월호 유가족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며
그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내용인데요.

읽는 내내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마음의 치유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진심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상담의 기본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세상엔
구석구석에서
보이지 않게
힘든 이를 돕는 사람이 많구나~
우리 사회는 아직도 살만하구나~
불신의 벽에 금이 가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었답니다^^;



2016-10-22 2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프리쿠키 2016-10-23 00:53   좋아요 1 | URL
보슬비님.
위로의 말씀 전해도
힘드실 때였네요ㅠ.ㅠ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랬답니다.

알라딘에 일대일 문의를 하니
겨우 추정되는 기프티북으로
배송을 받았네요.

나누는 마음이 이쁘신데다
오히려 제 맘의 번거로움까지
걱정해주셔서~
이 책을 읽기도 전에
<사람공부>를 배운 느낌입니다.

책은 한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다 읽을만큼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었어요.

정작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사람들은
이 시간에도 유가족들을
정치적 인간으로 몰아세워
그들의 치부를
가리는데 급급해

이런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싶겠지만
불행히도 세상은 많이 변했네요~

진심으로 제가 원하는 건
우리 이웃인 유가족들이
상처를 더 이상 받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탁환님의 <거짓말이다>를
읽은지 얼마되지않아
더욱더 공감이 갔구요.

노란리본하나 동참하지 못한
저의 무심함이 유가족들에겐
또 하나의 폭력이 되지 않았나~
반성해보는 밤이었어요.

보슬비님 덕분에
좋은 책 읽게 되서 고맙구요~
호의를 베풀어 주신점 잊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