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다이어트 3번째입니다.
1.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1,2 (천병희, 도서출판숲)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천병희 교수님 번역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세계'입니다.
37년에 걸쳐 쓴 40여 편의 희극 중 지금까지도 온전하게 전해지는 11편의 희극을 완역한 책입니다. 왠만하면 이 책은 놔두고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천병희 교수님 시리즈 중 아직 읽지 못한 투퀴디데스의 <<필로폰네소스전쟁사>>,헤로도토스의 <<역사>>,<<일리아스>>,<<오디세이>>,<<아이네이스>>,<<게르마니아>>가 책장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한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희극 작품 중 가장 유명한 풍자시 "구름"을 조금 읽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습니다.
2. 말에서내리지 않는 무사(허영만):팔림

칭키스 칸 일대기 만화입니다. 허영만 작가가 4년의 시간을 몽골 답사를 하며 만든 작품입니다.
테무진과 예수게이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