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같이읽을까>의 4번째 선정책

방구석미술관 1편이 선정되었는데,
8월 마지막 주 모임까지 시리즈 3권을 다 읽고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수많은 미술관련 책의 한 아류 정도로 생각하다 읽기 시작한 책이
이렇게 유명한 책인지는 몰랐네요

1편의 뭉크에서 뒤샹까지 인생의 전환기마다 작품도록을 실어 삶과 작품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흥미롭게 잘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삶자체가 예술과 한몸이 되지 않으면 명화의 탄생은 없다라는 명제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보입니다.

2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 이 책이 그 시작을 도울께요˝

10명의 한국화가를 불러냈습니다.

˝왜 우리는 서양미술에 열광하면서 한국미술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아픈 지적이 아닐 수 없네요.
k-pop에 열광하는 세계가
한국의 미술에도 열광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북프리요물님과 함께하는
episode.3 카페 블루리본을 11년 연속 받은 <티클래스>에서
광복절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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