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하루키 15편의 장편소설 중 마지막을 읽게 되었네요.다행스럽게도(?) 1022페이지라는 만족스러운 양입니다.1Q84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로 시작하는 것처럼 이 책도 로시니의 <도둑까치>로 시작하는군요 어떤 문제가 있든, 나는 기본적으로는 나의 가정을 기꺼이 받아들이려 했다. 그것은 결국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었고, 만약 거기에 어떤 문제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나 자신의 본질에 내포된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p-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