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의 루틴 중 하나!

헬스장 가서 최대한 있는 힘과 땀을
뺀 후 사우나로 피로를 풀고

˝솔티라떼 덜달게˝ 한잔 주문 후

차분히, 가라앉은 심신으로
찬찬히, 읽어내려가는 이 시간이

참 행복하네요.

책 종이를 손바닥으로 쓸면
마치 애정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처럼 아끼는 마음이 든답니다.
좋은데 질리지 않는
많지 않은 것들중에 하나.


˝나와 스미레는 말하자면 서로 닮은 꼴이었다. 두 사람 모두 마치 숨을 쉬는 것과 같을 만큼 자연스럽게 열심히 책을 읽었다. (중략)
나는 나 자신을 제외하고 그렇게 깊고 폭넓게 열렬히 소설을 읽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고, 그것은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25~26쪽




여러분들도 여러분만큼이나
열렬한 독서가를 친구로 두고 있는지요.
둘도 없는 친구가 독서취미까지
공유한다면 그 인연은
참 부러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