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생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그 때 무슨 꿈을 꾸었는지도.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내 스무살의 소원대로 살아가고 있는지.˝인간이란 어떤 것을 원하든, 어디까지 가든, 자신 이외의 존재는 될 수 없는 것이구나, 라는 것. 단지 그것뿐이야˝ - 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