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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보름이다! - 겨울 이야기 ㅣ 구름골 사계절 4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름골 사계절 겨울이야기 - 와, 대보름이다!
글 그림 : 박경진
2009년 12월 미세기
저는 달을 참 좋아라합답니다.
그래서인지 밤하늘을 자주보곤 한답니다.
그렇게 함게 보는 아이가 바로 진이 호야지요^^
특히나 호야는 달음 보면 감탄사 연발에..
"엄마, 초승달이에요?"
"엄마, 보름달이다..."
"엄마, 저건 반달이에요?"
그렇게 많은 말들과 질문들로 함께 달을 보게 만든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달님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일년 중 가장 큰 달이 뜬다는 정월 대보름날,
방실이는 영아와 함께 돌이를 찾아 나섭니다.
한해 동안 더위를 먹지 않으려면 빨리 더위를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돌이한테 더위를 사게 된 방실이는 삐치고 맙니다.
방실이는 돌이를 빼놓고 영아랑만 놀려고 하지만 영아는 돌이를 동생이라며 감싸고 돌고,
그 모습에 방실이는 화가 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정월 대보름의 여러 풍습과 놀이를 이야기 해 줍니다.
더위팔기, 오곡밥 먹기, 부럼 먹기, 달맞이, 달집 태우기 등............
그리고 함께 보여주는 것이 있지요.
바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마음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법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진이 호야와 이 책을 보며 오랫만에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을 다시 한 번 더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보름엔 아이들이 달집태우기를 해보자는데..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ㅎㅎㅎ
땀 많이도 나는 두 녀석 이 엄마에게 더위나 팔려므나..*^^*
내 너희들것 흡족한 마음으로 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