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미각 - 고기국수부터 오메기떡까지,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공생의 맛
정민경.이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평점 :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여행지인 제주도,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도 제주 여행을 그리거나 가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이왕하는 여행이나 관광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를 발생하게 한다. 이에 책에서도 제주도와 관련된 역사 및 문화, 음식과 맛, 그리고 제주도만의 독특함이나 특장점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는 책으로 다양한 형태로의 배움과 활용이 모두 가능한 책이라서 배울 점도 많을 것이다.
<제주 미각>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여행 및 관광지로 볼 수 있는 제주, 이는 단순히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섬이라는 지형적인 특징과 함께 다양한 식생과 문화가 발달한 모습을 통해서도 제주 여행이 주는 의미는 세계적인 수준일 것이다. 이미 직접 경험한 이들의 경험담이나 사례를 보더라도 제주에 대한 긍정의 평가가 많고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나 가치, 이를 통해 우리들은 어떤 점에 공감하며 상생과 공생의 의미로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제주미각> 예전에는 고립된 느낌도 강했고 지나친 제주만의 문화적인 측면으로 인해 외부와도 단절된 느낌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변화된 모습도 많고 외부와의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더 많은 이들이 찾고자 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여행 자체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 문화의 최고 결과물로 볼 수 있는 음식이나 맛을 통해 새롭게 접근한다면 더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어서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생소한 음식에 대한 소개부터 다양한 저자가 공동으로 참여해서 <제주미각> 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하며 알아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책에서 말하는 구체적인 의미나 음식, 문화적인 부분은 무엇인지, 또한 이 과정에서 우리들은 어떤 형태로 제주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 책은 책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 문화 및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배우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