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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경제ㆍ경영 편2016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경제.경영 편 - 경제.경영 관련, 금융권 취업준비생, 관련 학과를 준비하는 대입준비생, 또 테셋을 준비하는 학생 등을 위한 맞춤서!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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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제, 경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책입니다.

입문자나 초보자 등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잘 전달해 줄 책이며 최근의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전공자나 비전공자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입니다.


경제, 경영, 조세, 금융, 국제, 경제학 상식의 구성으로 나뉘어 있고 각 부문별로 핵심적인 용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한 공부를 위해서도 승진이나 인사고과를 위한 공부, 상식을 추구로 하는 공부 등 모든 상식에 필요한 용어들이라서 꼭 읽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경제를 전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배운 내용들이 가물가물했고 다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여느 참고서나 교재 못지않은 구성으로 혼자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였습니다. 게다가, 최신의 내용과 흐름을 정확히 예시로 등장시키며 이해를 돕기위한 부분은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필진의 노력이 보여지는 부분이라 믿음이 갔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책도 적당한 크기의 포켓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휴대하면서 틈틈이 읽고 공부하기 정말 좋은 책입니다. 


모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 경제와 경영도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학문 중에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빠른 속도로 같이 변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왕도가 없어도 꾸준히 공부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효과가 나타나고 자기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한 번 활용해 보시고 저처럼 성과를 느끼고 공부에 흥미도 가져가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교재들이 있지만 핵심적인 내용과 트렌드, 체계화된 정리, 이해하기 쉬운 예문과 그림들, 한 권의 책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 시대고시라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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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팔고 세상을 얻다
맹명관 지음 / 책드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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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인에 대한 책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온주상인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온주상인을 통해 중국인의 성향과 자본시장에 임하는 태도 등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은 돈입니다. 돈이 있으면 모든 관계가 순탄하게 잘되며 출세를 위해서라도 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의 장사와 마케팅은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여타 다른 민족들에게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경영을 하고 이윤을 추구하는지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관시를 중요시 생각하여 무임승차라고 여기지만 그들은 뻔뻔하게도 이런 관습을 당연시 여깁니다. 게다가, 기업문화에서도 그들은 기업문화가 중심을 이루고 그 다음이 사람입니다. 그만큼 넘치는 노동력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국의 상인들에게서 예전 우리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돈이 되면 무엇이든 하던 그때 그시절을..

하지만 아무리 돈이 최고라고 할지라도 온주상인은 그들만의 철학이 확고합니다. 신용을 가장 중요시하며 냉정한 상황 분석을 내리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모방을 자연스럽게 여기면서 모방을 넘어서, 혁신을 꿈꾸며 전진을 강조합니다. 


중국의 엄청난 경제성장과 단기간의 빠른 발전은 이런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힘이 밑바탕 된 것입니다. 브릭스를 넘어서서 이젠, G2 시대의 중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고 생각할수록 경이로운 마음도 생겼습니다. 


물론 많은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빠른 성장의 그늘에는 사회적인 문제와 갈등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당분간은 이런 문제들도 중국의 힘에는 장애물이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일어버린 세월에 대한 앙갚음이라도 할 모양으로 매섭게 선두그룹을 추격하고 추월하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이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흥정과 협상을 할 적극적인 그들의 태도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와도 많은 산업이 겹치고 가격경쟁력에서는 우리가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경쟁의 창조와 결과물을 탄생시키지만 경쟁에서 밀리는 순간 우리 경제는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상생도 필요하고 우리만의 뛰어난 결과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은 중국과 우리의 FTA가 발효되어 뉴스가 시끄러웠습니다. 분명, 우리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대비와 준비입니다.

온주상인의 장사력과 협상력을 보면서 우리의 시장경제 참가자들은 잘하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국의 존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도 분명하지만 자만은 최악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만반의 준비와 대비, 협력할 부분에서는 상생을 위한 협력적인 관계 등 전 사회분야를 토대로 큰 안목으로 정책을 정하고 기업과 시장 참가자 모두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경제의 힘과 중국인들의 성향, 중국 공산당이 추구하는 그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입니다. 중국에 대한 책들이 시중에 많지만 각각의 차이가 존재하듯, 이 책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중국에 대해 공부하기 딱입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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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 피와 순수의 시대를 살아간 항일독립운동가 19인 이야기
안재성 지음 / 인문서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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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뭔가 역사에 대한 진정성을 주는 책입니다.

백 년도 안된 우리의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빠져있고 홀대받는 인물들을 재평가하며 역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오직 조국독립을 위한 험한 길을 택한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위에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사회적 갈등이나 문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앞만 보며 달려와서 뒤를 돌아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독립운동가에 관심이 많지만 아는 인물들만 알지, 처음듣는 인물도 많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김원봉과 박헌영에 대해서는 읽으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독립운동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업적이 대단했지만 해방 후, 이념의 대립으로 오늘 날의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공산주의자 혹은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그들의 공과 과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과만 부각되어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소외당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였고 비록 이념의 차이로 월북한 인사들이 상당하지만 그들이 노력했던 독립운동까지 폄하하거나 묻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제 치하에서 수많은 열사, 지사, 의사들이 자신의 한몸을 던져서 해방을 울부짖었고 그결과 우리의 독립염원이 인정받아 독립이 가능했습니다. 


비록 일본의 자연적인 패망과 열강들의 허락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말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였지만 생각보다 독립을 하지 못했거나 뒤늦게 독립을 보장받은 국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는 어찌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들은 당시에도 인텔리 계층이라고 불리던 인물들도 많았고 정말 급변하는 시대속에서도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지키기위해 살았다는 점이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이념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들을 옹호하기에는 분명하게 무리가 있습니다.

아직도 남과 북은 이념전쟁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과 과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우리의 역사를 솔직하게 진실되게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운 역사는 반면교사로 삼고 대비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는 부각하여 민족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독립운동은 비롯해, 해방 후에 조국의 근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행적들도 많습니다. 개인의 이념과 성향의 차이로 갈라지게 되었지만 통일이 숙원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은 우리와 북한이 이념대결을 하였기 때문에 역사에서 숨기고 지워버린 처세가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화 시대를 맞이하며 살아가고 있고 북한과의 이념대결에서는 이미 우리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들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응징해야겠지만 더 큰 마음으로 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된 역사가 아닌 불과, 백 년도 안된 근현대사이기 말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한, 알지 못했던 근현대사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재조명한 부분이 정말 가치가 있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열광할 책이라고 생각되며 역사가 아닌 인물에 대한 접근으로라도 한 번은 꼭 읽어 보셨으면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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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통찰의 힘 - 평범한 일상에서 기회를 포착하다
김철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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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바로 일상에서의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포착하여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하기 힘든 일이나 귀찮아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집중하고 몰입하여 생각치 못한 성과를 이룹니다.


이 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만 중요한 것들, 우리가 무심코 넘겼던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주변을 살펴서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무에서 유로 창조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소한 물건조차 그 과정에서는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간투자가 있었지만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로 보여지는 물건에만 집착합니다. 사람이라서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성공의 시작은 사소함에서 비롯됩니다. 중요하고 큰 일, 정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할 일 등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무시하거나 무관심으로 대응하면 항상 제자리걸음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성공적인 인생과 모델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소통과 발상, 관찰이라는 소제목에서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현상과 눈앞에 펼쳐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부분은 큰 여운을 줬습니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때로는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왜 다른가에 대한 탐구에서 고민도 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감능력을 끌어올려 조금 더 경청하려고 노력하면 누구나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성장한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새로운 것, 기존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다른 것이 뛰어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아주 작은 사소한 발견에서 힌트를 얻고 물건으로 만들어내든,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말로 표현을 하든, 중요한 것은 최초에 발견한 사소함의 시작인 것입니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 봐도 크게 성공한 기업이나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발견과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기에 가능했습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남과는 다르게 해석하고 발견하려고 노력한 그들만의 방법입니다.


누구에게나 잠재능력은 있습니다. 단지, 개개인의 생각의 차이와 행동을 하느냐 마느냐의 결단에서 갈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생각과 마음가짐보다는 적극적이며 도전하는 자세가 왜 중요한 지 이 책은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꿈꾸지만 성공이라는 기회의 문은 좁습니다. 하지만 그 문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발견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미칠지는 쉽게 단언하지 못하지만 노력앞에 장사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글의 구성이 너무나 쉬웠고 이해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몰입해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모습에서 비유하고 표현해서 누구에게나 깊게 전달될 책입니다. 가볍게 한 번 읽고 생각정리를 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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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트랩
에스와르 S. 프라사드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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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에 대한 흐름을 확인하고 미래 경제질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달러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서 미국과 신흥국들의 화폐경쟁, 떠오르는 중국에 대한 언급, 달러와 자본주의의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구성된 책입니다.


세계 최고의 국가 미국 ! 그들의 통화 달러.. 세계에서 가장 잘 통용되고 인정받는 화폐가 달러입니다.

그만큼 화폐의 가치는 그나라의 수준과 지위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구심점과도 같습니다.

 

산업화와 제국주의 시기, 그리고 근대국가와 냉전시기, 탈냉전을 지나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세월속에서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들의 화폐는 많은 국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이렇게 미국이 공고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여러 경제위기속에서도 흔들림없는 행보를 보이는가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는 사실 전쟁이라는 기회와 호황속에서 기축통화로써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력이 곧 경제의 힘에도 영향을 미쳤고 주도국으로의 위치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는 저성장의 늪에서 위기를 겪고 있으며 거의 모든 선진국들이 긴축재정을 외치면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돌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과했던 후발 개도국들과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들의 추격으로 경제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아세안 연합 국가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발전과정에서 초기에는 현지화와 투자유치에도 성공적이였지만 지금은 임금의 상승과 그들 국가들의 각종 규제와 보호조치 등으로 오히려 선진국들이 피해를 입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리쇼어링 현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주도적인 국가가 있고 밑에서 확실하게 있는 국가가 있을 때는 무역과 외교 등으로 협력적인 관계가 가능했지만 전반적인 수준이 상향평준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는 이러한 노력들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미국을 위주로 일본, 유럽연합들이 화폐가치 를 손질하며  또 다른 장벽을 쌓고 있는 형세입니다. 경제에 문제에서 벗어나, 다른 산업분야로 눈을 돌려도 이와 유사하거나 비슷한 현상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후발 주자들은 반발을 하고 새로운 유형의 갈등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주도국들이 자국화폐에 대한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경제위기속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유독 미국의 달러는 정말 변함없는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국력이 곧 경제에서도 불변의 가치를 만들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며 견제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힘이며 절대적 가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급부상한 중국 위안화입니다. 중국은 이제 세계질서에서도 목소리를 내며 대륙의 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추격하고 있으며 무역의 규모는 웬만한 선진국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도 리스크가 크고 아직까지 완벽에 가깝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무시하고 간과하기에는 엄청 큰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이런 중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미국이기에 화해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고 위안화를 견제하기 위한 이중적인 외교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방적인 통화정책은 언젠가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미국이라도 세계적인 눈과 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주도 선진국과 후발 개도국들은 서로가 이와 잇몸처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시적인 냉랭 관계는 있겠지만 그것이 지속되어 갈등으로 터지리라고는 속단할 수 없습니다. 자본은 있지만 노동력이 없고 노동력은 풍부하지만 사회간접자본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화폐의 평가는 절상될수도 절하될수도 있지만 일시적이지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타협과 승인이 있으면 언제든 변화하는 유동성이 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일본을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던 일본 경제가 아메노믹스의 효과로 자국의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몇몇 분야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다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자구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미국을 위시한 주요 선진국들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엔화의 가치를 떨어트리면서까지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달러화에 대한 장미빛 전망도 우세하지만 잿빛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미국의 자체적인 위험요소가 완전히 없는 것도 아니며 경제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내는 목소리는 있습니다. 지나친 화폐전쟁은 중단해야 하며 서로가 합의를 이끌어내는 도출안을 만들고 공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도 이와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달러가 급속도로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경제성장과 그 속도가 무섭지만, 중국 역시 많은 문제점을 동반하고 있으며 질적성장에는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달러에 대해 생각하게 하면서도 여러가지 문제점과 국제경제의 흐름과 미래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는 정말 중요한 경제요소이기 때문에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경제와도 상관관계가 높고 영향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경제에 대한 시야를 키우는 데는 딱일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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