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숲의 비밀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10
박미경 지음, 인디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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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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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숲에 들어가 버린 4명의 친구들은 모험이 펼쳐지는데 나까지 짜릿한 모험이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들었으며 느끼는 주인공이 있었다면 나는 그저 읽을 뿐이다. 하지만 2배는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보고 글을 읽었다. 도깨비 숲에 들어가는 초대장이 있을 때, 'YES'와 'NO' 버튼 중에 'YES'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돌마저 든 것 같았다. 얼마나 몰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몰입을 하긴 한 것 같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나도 한 번 도깨비 숲에 가 보고 싶기도 하다. 흥미로운 숲의 구성 요소들이 가득할 것만 같다. 또 신기한 동물들과 게임 속이기 때문에 아주 많을 것만 같다. 그렇지만 없으면 실망할 것 같다. 기대를 깨버리면 실망이 뒤따르기 때문에 그럴 것만 같다. 그래도 나는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을 것이다. 언젠가는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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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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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머리카락 여주인공이 나였으면 도전을 포기하고 여기서 나가시겠습니까?라고 했으면 예와 아니요 중에 나는 예를 할 것이었을 거다. 왜냐하면 나는 쫄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호야를 키워보고 싶다. 아니면 비슷한 동물을 키워보고 싶다.
한 장면씩 영화를 보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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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숲의 비밀]은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신나는 모험과 함께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선사하는 책이다.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미션들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좀비가 된 도깨비 숲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몰입도가 높았다. 특히 도깨비 숲이나 팥죽 할머니 같은 친숙한 전래 요소가 어우러져 이야기의 재미와 상상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다미, 유하, 정훈, 윤서 네 아이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모험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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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상 세계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현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람과 가람을 이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미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가상 세계에서 얻은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겨준다. 동시에 사이버 공간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윤리적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하여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인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책이라 게임과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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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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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3 ㅣ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나탈리 리스.사라 괴터 각색 및 그림 / 가람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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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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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사들 그래픽 노블]을 1권과 3권은 읽었지만 2권은 아직 읽지 못했다. 그래서 모르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1권의 내용을 떠올리고, 2권의 내용을 상상해가며 3권을 읽었다. 그렇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내가 만화책을 선호하지는 않아도 이것은 재미있었다. 고양이들이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궁금하기도 하니까, 결국에는 이 책에 빨려 들어갈 기세로 읽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특별한 책인 것 같다.
블루스타가 죽은 것은 안타깝지만, 파이어하트가 파이어스타가 된 것은 축하해 주고 싶다. 천둥족의 지도자가 되고, 9개의 목숨을 받았기 때문이다. 블루스타가 죽어서 그렇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천둥족의 대장이나 다름없으니 축하해 주고 싶다!
아직 2권을 안 읽은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피족의 등장은 숲을 불태우는 일과 같다는 생각에 더욱 몰입해서 책을 읽었다. 예언의 시작의 다른 이야기, 새로운 예언의 부분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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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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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탄을 안 읽고 3탄을 먼저 읽을 줄 몰랐다. 왜냐하면 2탄을 안 보면 뒷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웅장함이 있었던 것은 파이어스타가 첫 번째 목숨을 잃었던 장면이 가장 웅장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웅장했던 것은 다섯 종족이 함께 싸우는 모습이 웅장했다.
나는 피족을 처음에 파족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피가 파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멋진 대사는 "스커지는 전사의 규약을 믿지 않는다. 그건 아홉 개의 목숨을 받지 않았다는 뜻이야! 그러니 한 번만 죽이면 된다!"가 가장 멋진 대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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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다. [전사들]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 읽고 싶다며, 이 책부터 집어 들더니 단숨에 읽어버렸다. 특히 1편을 읽고 다음 편을 많이 기다렸던 터라, 이번 3편의 출간 소식에 너무나 반가워하며 책을 맞이했다. 아쉽게도 2편을 읽기 못하고 바로 3편을 읽게 되었는데,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아이들 모두 충분히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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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사들 그래픽 노블 1부 : 예언의 시작 3]에서는 천둥족의 지도자가 된 파이어스타가 숲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흩어진 종족들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타이거스타의 탐욕이 숲을 위협하고, 파이어스타는 별족의 불길한 예언처럼 종족을 구할 '불'이 될 수 있을지 운명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래픽 노블의 생생한 그림 덕분에 숲속 전사 고양이들의 치열한 전투와 고뇌가 더욱 실감 나게 다가왔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고양이들의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여, 아이들 옆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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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고양이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용기, 그리고 정의로운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동물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지혜와 리더쉽,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다음 시리즈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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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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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새롬의 데뷔 전쟁 : 귀신 보는 연습생 -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변윤제 지음, 몽그 그림 / 비룡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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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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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볼 수 있는 연습생은 아이돌이 되려고 한다. 그것도 나와 나이가 같은 12살이다! 나와 나이가 같아도 잘하는 연습생이 있다니... 귀신을 볼 수 있으니까 귀신인 지박령 '김딴딴'에게 특별 과외도 받는다. 그리고 김딴딴은 김별이라는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사람이어서 더 특별한 귀신이다. 지박령이라서 더 연습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런 귀신에게 강의를 받으면 이 책의 주인공 새롬이처럼 잘하게 되지 않을까?
내가 새롬이처럼 귀신을 볼 수 있으면 나는 조금 무서울 것 같다. 갑자기 눈앞에 귀신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갑자기 나올 경우는 너무나도 무서울 것 같다.
새롬이와 민서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둘의 우정은 어디까지일까? 언젠가는 끝이 날까, 아니면 영원할까? 영원한 우정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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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어 들었을 때는 평범한 아이돌 성장 동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자마자, 예상 밖의 호러 요소가 사로잡았다. 한국적인 귀신 이야기가 더해져 섬뜩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고, 그 흡입력 덕분에 단숨에 책을 끝까지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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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백새롬은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지만, 때로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소녀였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서 그녀는 끊임없이 성장해 나간다. 고통스러운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 용기 있게 부딪히고 친구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성숙함을 보여준다. 특히 데뷔 좌절과 트롯 전쟁이라는 새로운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꿈에 대한 굳건한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백새롬의 당당함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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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새롬의 데뷔 전쟁]은 단순한 아이돌 이야기를 넘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진실을 마주하는 태도, 그리고 변치 않는 꿈에 대한 신념을 가진 한 소녀의 빛나는 성장을 보여준다. 예측 불가능한 재미와 진솔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는 이 책은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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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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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 ㅣ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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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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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소문에 민지가 이리저리 휘말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독후감 대회에 소설가인 엄마가 대필을 했다고 하기도 하고, 엄마가 학교 폭력 가해자다 뭐다 하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다가 기자의 눈에 보이게 되어 일은 점점 커진다. 그렇게 일에 휘말리고 있지만 자리를 다시 잡아 사건을 해결했다. 조금 어설프긴 했지만, 그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가 대필을 해 주고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거짓 소문이 퍼지는 점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피해를 입어서 더욱 불쌍하기도 했다. 그리고 불안하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지고 못할 만큼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새로운 유형의 책이었다. 보통은 카톡이나 메시지 같은 채팅은 조금만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채팅으로 가득 차 있고 평범함 글이 적었다. 그래서 읽는 재미도 2배로 늘려졌다.
소문보다는 진실이 중요하다. 소문은 거짓인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 많은 것처럼 실제로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소문은 모두 거짓 소문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진실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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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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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가 가출하는 모습이 슬펐다. 책을 읽고 나서 카톡을 해보고 싶었다.
나는 이 책에 별점을 ★★★★개를 주고 싶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재밌었기 때문이다.
반전 있는 장면은 민지가 가출했는데 로희가 민지한테 친구들에게 사과하라는 게 반전이었다.
민지가 가출하는 모습이 왜 가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왜냐하면 집에는 엄마가 밥도 주고 잘 챙겨주는데 가출하면 밥을 못 먹으니 굶주려서 힘든데 가출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가출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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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은 첫인상부터 매우 독특한 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톡 화면과 스마트폰으로만 구성된 형식은 낯설었지만, 몇 장 넘기기도 전에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의 소통 방식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오해, 소문, 진실이 여과 없이 드러나며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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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물 간의 감정 변화를 문장이 아니라 답장 속도, 읽씹, 프로필 사진, 이모티콘 사용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로 보여준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 짧은 메시지 한두 줄에 담긴 감정의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겪는 관계의 어려움, 즉 친해지고 싶은 마음, 상처받은 마음, 소문에 흔들리는 마음 등이 스마트폰 속 대화창에 고스란히 기록되면서, 지금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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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문학이 반드시 긴 줄글일 필요는 없으며, 새로운 세대에게 맞는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도 충분히 깊고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잘 증명했다는 것이다. 톡이라는 익숙한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문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확인하는 용기이고, 관계는 오해보다 대화로 해결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속 깊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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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형식 덕분에 더 쉽게 몰입하고, 그래서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나 교사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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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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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9
이재문 지음, 모루토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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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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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환상통증'과 '삼신병원'이 등장하고 네 가지의 통증도 등장하는데 모두 병명이 이상하다. '개굴개굴 울어' 병도 있고, 무색증... 아무튼 이상한데 많이 있었다.
어디서 나타난지도 모르는데 완벽하게 '환상통증'을 치료해 주는 신비한 병원이 바로 '삼신병원'이다. 환상통증이 없어도 궁금해서 가 보고 싶은 곳이다.
만약 환상통증이 생기면 제일 먼저 이곳을 찾을 것이다. 바로 삼신병원이다. 너무 당연하지만, 환상통증전문이고, 어떻게든 치료해 줄 것 같기 때문에 제일 먼저 찾을 것이다. 한 장소에 계속 유지하는 게 아니니까 최대한 더 빨리 찾아야 할 것이다. 그냥 삼신병원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다른 환상통증의 종류도 궁금해서 그냥이라도 가 보고 싶은 장소였다.
그리고 내가 환상통증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나와 비슷한 상황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환상통증일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일지는 모르겠다. 만약 다른 병이 있다면 철봉이랑 관련이 있으려나? 우리 집에는 철봉이 벽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철봉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철봉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 밖에서는 어떠한 환상통증이 있을지 궁금하고, 또 철봉에 관한 환상통증이 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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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작가님의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들의 마음에도 이런 병원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답답함을 품은 아이들에게 삼신 병원은 비밀 피난처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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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환상통증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다. 개구리울음만 내는 준희, 친구를 물고 싶어지는 다윤이, 점점 투명해지는 태민이, 손끝이 칼날로 변하는 유림이... 이 모든 증상이 결국 아이들이 말하지 못한 감정의 다른 얼굴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우리가 흔히 강요하는 정상성이 아이들의 마음을 얼마나 쉽게 아프게 만드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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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삼신 의사의 엉뚱한 처방이다. 증상을 없애는 대신, 오히려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 방법, 개구리 연고, 큐브 맞추기 같은 처방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게 만드는 장치였다. 읽다 보면 이 병원이 치료의 공간이라기보다는 자기 마음을 번역하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잡아끄는 점은, 작가가 아이들의 고민을 절대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설교나 훈계 없이, 아이들이 자기 속도로 깨닫게 하는 방식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나면 '괜찮아, 너는 너대로 충분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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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판타지 동화이면서도 마음이 아플 때 잠시 들러 숨을 고를 수 있는 작은 쉼터 같은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는 자기 긍정의 힘을,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숨겨진 아픔을 바라보게 하는 눈을 선물하는 책.
부담 없이 읽히지만 오래 남는 그런 따뜻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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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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