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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 ㅣ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평점 :
12살의 서평
이상한 소문에 민지가 이리저리 휘말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독후감 대회에 소설가인 엄마가 대필을 했다고 하기도 하고, 엄마가 학교 폭력 가해자다 뭐다 하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다가 기자의 눈에 보이게 되어 일은 점점 커진다. 그렇게 일에 휘말리고 있지만 자리를 다시 잡아 사건을 해결했다. 조금 어설프긴 했지만, 그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가 대필을 해 주고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거짓 소문이 퍼지는 점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피해를 입어서 더욱 불쌍하기도 했다. 그리고 불안하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지고 못할 만큼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새로운 유형의 책이었다. 보통은 카톡이나 메시지 같은 채팅은 조금만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채팅으로 가득 차 있고 평범함 글이 적었다. 그래서 읽는 재미도 2배로 늘려졌다.
소문보다는 진실이 중요하다. 소문은 거짓인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 많은 것처럼 실제로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소문은 모두 거짓 소문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진실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살의 서평
민지가 가출하는 모습이 슬펐다. 책을 읽고 나서 카톡을 해보고 싶었다.
나는 이 책에 별점을 ★★★★개를 주고 싶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재밌었기 때문이다.
반전 있는 장면은 민지가 가출했는데 로희가 민지한테 친구들에게 사과하라는 게 반전이었다.
민지가 가출하는 모습이 왜 가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왜냐하면 집에는 엄마가 밥도 주고 잘 챙겨주는데 가출하면 밥을 못 먹으니 굶주려서 힘든데 가출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가출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톡 : 소문 말고 진실]은 첫인상부터 매우 독특한 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톡 화면과 스마트폰으로만 구성된 형식은 낯설었지만, 몇 장 넘기기도 전에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의 소통 방식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오해, 소문, 진실이 여과 없이 드러나며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물 간의 감정 변화를 문장이 아니라 답장 속도, 읽씹, 프로필 사진, 이모티콘 사용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로 보여준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 짧은 메시지 한두 줄에 담긴 감정의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겪는 관계의 어려움, 즉 친해지고 싶은 마음, 상처받은 마음, 소문에 흔들리는 마음 등이 스마트폰 속 대화창에 고스란히 기록되면서, 지금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문학이 반드시 긴 줄글일 필요는 없으며, 새로운 세대에게 맞는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도 충분히 깊고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잘 증명했다는 것이다. 톡이라는 익숙한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문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확인하는 용기이고, 관계는 오해보다 대화로 해결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속 깊이 전달된다.
독특한 형식 덕분에 더 쉽게 몰입하고, 그래서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나 교사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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