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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 ㅣ 이야기숲 6
에르빈 클라에스.발터 바일러 지음, 클로이 그림, 조은아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나는 처음에 벤이라는 아이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덜 평범한, 그런 아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의 예상이 빗나갔다. 아주 정확하게 다른 생각을 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벤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아이였다.
정확하게 벤을 설명하자면, 컴퓨터 기능 여러 가지가 있고 비슷한 것들도 배우는 데에다 사람과 거의 일치하다. 그건 이 책의 제목처럼 '로봇 소년'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사람과 거의 같다니, 그렇다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하지만 만나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만약 친하게 지낸 친구가 로봇이라면... 무섭기도 할 것 같ㅌ지만 긍정적인 대답이 훨씬 더 많고 부적정인 대답은 몇 안 되는 수이기 때문에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벤이 지금은 다르게 생긴 로봇일 뿐이지만, 잘 되면 좋겠다. 사이먼과 리사나 그 밖의 인물도!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는 그야말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기계인 벤이 두려움과 고통을 느끼고, 친구를 위해 희생하려는 감정을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데, 때로는 차갑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현실 속 일부 사람들보다, 오히려 로봇 벤이 훨씬 더 인간답게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마음을 흔들었다. 단순히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을 넘어,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돈과 권력 앞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는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로봇의 탈출과 추격전이라는 설정 때문에 전형적인 SF 스릴러를 예상했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가슴 따뜻한 성장 드라마를 한 편 본 듯한 여운이 남았다. 페이지마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펼쳐지면서도, 벤과 리사, 사이먼의 단단한 우정과 용기가 빛나는 장면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극단의 상황 속에서 벤이 스스로의 의지를 깨닫고 친구를 구하려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수작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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