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보 탈출 소동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62
신양진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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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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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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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심술보를 가지고 있다. 그 심술보가 너무 커진다 해도 잘 제어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그 방법을 모른다는 게 걱정이다. 잘 되지는 않지만 내가 이길 수 있는 걸 떠오르는 방법도 있다.
심술보는 사또의 몸으로 들어가고 싶어 했다. 사또의 몸엔 자신과 비슷한 심술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또 대신 구름에 들어갔다. 만약 사또의 몸에 들어갔더라면 백성들은 고문을 당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심술보가 누구나 있다는 것, 심술보의 세기는 모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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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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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가 64개나 나왔다. 100권 200권까지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 이유는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가 갈수록 재밌게 만들어서 최소 100권의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
표지를 보고 책의 내용을 예상했다. 심술보라는 돼지가 산에서 내려왔는데 사또가 맛있어 보여서 잡으라고 해서 도망치고 아이들에게도 도망쳐서 아이들과 사또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일 줄 알았다.
이 책이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의 사또의 그림과 비슷해 보였다.
이 책의 내용은 심술보가 주인공에서 빠져나오고 잡으면 금 한 냥이라고 상금을 걸고 주인공에게 못 잡아오면 곤장 100대라고 했다. 그리고 심술보가 매에 잡혀서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비를 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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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 동화를 한 편 읽는 듯한 정겨우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였다. 누구나 살면서 친구가 잘되면 배가 아픈 질투나 샘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감정을 무강이라는 캐릭터와 그의 뱃속에서 탈출한 심술보라는 존재로 재미있게 형상화했다. 질투라는 감정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도,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마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보여준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단순히 감정을 숨기기 급급한 것이 아니라, 부러운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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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예측 불가능한 기발한 상상력에 있었다. 자신의 뱃속에서 나온 심술보가 하늘로 올라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맞는 소나기로 이어진다는 전개는 정말 신선했다.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감정 조절이라는 주제를 심술보가 구름을 만나 배가 아파 우는 비라는 옛이야기 같은 설정으로 풀어내어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책을 덮고 나니 맑은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면, 어딘가에서 심술보가 심술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아이와 함께 상상해 보게 될 것 같다.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갖춘 초등 저학년 동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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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뿌리 - 제2회 주니어김영사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은경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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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이 책은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풍경이는 할머니와 아빠와 살았으나 할머니와 사는 것만 같았다. 아빠는 가끔 보고 할머니와 생활하는 풍경이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낙우의 공기뿌리는 풍경이에게 하는 화풀이였고 풍경이의 공기뿌리는 할머니나 그림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공기뿌리는 무엇일까? 나도 그림이 공기뿌리다. 그림은 시간을 빠르게 흐르도록 하고 무엇보다 재밌으니까 그림이 나의 공기뿌리다.
나도 풍경이 같이 그룹홈과 아빠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나는 아빠를 고를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살면 MBTI가 대문자 I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풍경이가 걱정되긴 하지만 풍경이가 잘 생활하면 좋겠다.














할머니를 떠나보낸 후 낯선 재혼 가정에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는 풍경이의 모습을 보며,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아이에게 감당하기 힘든 상실과 변화를 강요하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서툰 아빠의 태도 또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스스로 그룹홈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단단한 뿌리를 내려가는 풍경이가 대견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만이 가족의 전부가 아니며,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울타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님은 조손가정, 재혼가정, 그룹홈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동정이나 연민의 시선이 아닌, 그저 살아가는 치열한 삶의 한 모습으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책 속의 낙우송이 물 밖으로 숨을 쉬기 위해 공기뿌리를 내밀듯, 풍경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삶을 지탱해 줄 숨구멍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지탱할 공기뿌리를 찾아 나가는 풍경이의 모습에서 삶의 주체성을 배웠다. 세상의 모든 가정이 겉모습으로 판단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따뜻한 시선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시대의 모든 풍경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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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 찾아오면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8
강은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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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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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의 영우는 운명을 한순간에 뒤바꿀 수 있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갑자기 살인범이 된다거나, 말 한마디를 잘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말 한마디가 이렇게나 삶의 영향을 많이 줄 줄은 몰라 소름이 돋기도 했다.
영우는 보통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과는 다르다. 스스로가 독이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보여준다. 그 덕분에 괴롭힘 없는 조용한 따돌림을 영우가 만족해하며 차지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 만족은 공부를 위한 만족이지, 영우가 진짜로 만족한 것 같지는 않았다. 매일 17층의 계단을 오를 정도로 숨이 막혔더라면 영우는 자기도 모르게 그 침묵을 고통 대신 만족이라는 말로 포장해 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문에 영우가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느껴졌다.
만약 구원이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더라면 구원이 자살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결과는 같을 것이다. 나도 영우와 같이 침묵을 선택했을 것 같아 민망하고 나 자신에게 화도 난다. '그 쉬운 걸 왜 못하냐' 같은 생각도 든다. 또, 구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구원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구원에게 전하고 싶다.
이 책은 내 생각을 뛰어넘었다. 장점은 많다. 단점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내려놓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많이 안 읽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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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사전적으로는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이 책을 덮고 나면 과연 누가 누구를 구원하는 것인지, 진정한 구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자살, 학교폭력, 가정폭력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님은 이를 자극적으로 그리기보다 영우의 시선을 통해 아주 담담하게 서술한다.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려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는 영우의 모습은 오히려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침묵 속에서 갇혀 있던 영우가 구원을 만나고,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변화해 가는 과정은 진정한 성장 소설의 힘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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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현실이 누군가를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방법이 결코 거창하지 않음을 일깨워 준다. 그저 '아프다', '힘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이 되는 '구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관계의 무게에 지친 청소년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될 책이었다. 세상의 모든 '견디는 존재'들이 서로에게 작은 구원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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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하시겠습니까 ㅣ 비트윈
김다노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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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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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로드한 그 세계에서도 파이가 죽었을까? 운명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면 죽었겠지만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지나와 현지가 파이와 엮이지 않으면 좋겠다.
내가 과거로 한 번만 돌아갈 수 있다면 1학년 때로 세이브를 하고 싶다. 1학년 때 우는 걸로 시간을 때웠는데 그 때로 돌아가 공부를 빨리 끝내고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현지가 로드했을 때가 가장 잘 한 것 같다. 지나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그냥 세이브하는 이야기만 할 줄 알았는데 지나의 모든 걸 알려줘서 의외였다.
이 책이 더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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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하시겠습니까] 속 게임기를 통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언제로 돌아가고 싶을까? 솔직히 책을 읽는 내내 하이닉스 주식이 오르기 전으로 돌아가 왕창 사두고 싶다는 속물적인 상상을 했다. 이런 자본주의에 찌든 내 모습이 잠시 한심하게 느껴진 건 오직 소설 속 아이들 때문이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도 굳이 돌아가지 않겠다는 지나와 파이, 그리고 사리사욕이 아닌 엄마와 친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간을 거스른 현지의 모습은 무척이나 특별했다. '다시 한 번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나에게, 이 아이들은 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역설하며 머리를 띵하게 울리는 깨달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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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거가 무엇이 중요한가. 나에게는 지금, 현재가 주어졌는데 말이다. 이 책은 시간을 소재로 한 타임슬립 소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현재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삶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다. 책장을 덮고 나니 나에게 주어진 현재라는 시간이 선물처럼 느껴졌고, 그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누리고 싶다는 단단한 마음가짐이 생겼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어 준, 따뜻한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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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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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NPC로 빙의한 건에 대하여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51
전건우 외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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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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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 NPC가 된다면, 나갈 수 없다면 그대로 살아볼 것이다. NPC의 임무를 하며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 것이다. 안 되면 그곳에서 살아야 하지만 일단 시도라도 해봐야 된다. 그러니 일단은 지내 볼 것 같다.
빛나가 살아왔던 세상은 좁고 불편했다. 작지만 정돈된 프레임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그 정돈된 프레임 속에 들어가면 죽을 수도, 죽고 싶을 수도 있다는 것은 알고 일었지만 다시 봐도 섬뜩하다.
지우와 성욱, 현찬은 결국 현실 세계로 돌아왔을까? 현실 세계보다 살만하니까 돌아오려 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현실 세계로 돌아오면 좋겠다.
나는 '좋아요' 하나에 매달리진 않을 것이다. 나는 관심이 필요 없다. 관심이 쏠리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다양한 작가님들이 짧은 글을 쓰고 간 책이다. 그 덕분에 다채로운 색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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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작가님이 게임, SNS, VR 등 청소년들에게 아주 익숙한 가상 공간을 소재로 엮어낸 단편집이다. 네 편의 이야기는 단순히 흥미 위주의 가상 모험을 그리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 숨겨진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결핍을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게임 속 NPC가 된 소년, 타인에 의해 삶이 전시된 아이, 가상현실에서 도피처를 찾는 아이, 그리고 '좋아요'에 목마른 아이까지, 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다. 작가님들은 이러한 무거운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균형 있게 다루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을 법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4인 4색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점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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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야기 속 아이들이 가상 공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안에서 겪는 갈등, 그리고 서서히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인플루언서 엄마와 완벽한 프레임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던 아이가 거침없는 친구 수연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이나, 보정된 삶 속에서 유일하게 진심을 느꼈던 익명의 응원자가 누구일지 추리해 보는 과정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책을 덮은 후에도 아이들의 남은 삶과 진정한 성장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정해진 역할과 보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비록 상처받고 흔들릴지라도, 스스로 단단한 마음을 다져가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책 속 인물을 넘어 현실의 모든 청소년을 응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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