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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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내에 서점을 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이후 서점 관련 책을 읽기 시작하고 온라인 서점을 열어 조금씩 운영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실질적 오픈을 위해서는 장소가 필요해 생각하다가 조금씩 부동산이란 것도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물론 이렇게 공부하기 시작한다고 어려운 공부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당연하다. 그러나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이 되리다 믿는다.

부동산 계약은 인생에서 몇 번 하지 않는 일에 속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생각하거나 기회를 가질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동산 없이 사업을 하기는 어려운 일이니 공부의 필요성이 점점 커졌다. 너무 겁나는 느낌이다. 일단 금액적으로 크게 움직이고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고 또 경험한 기회도 많지 않아 더 멀게 느껴진다. 솔직히 부동산 관련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경제를 공부하면서 부동산을 생각하지 않는 것 어리석은 일이었다. 지나고 보니 나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작가도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니 전공과도 무관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꼭 필요한 것이 의식주. 그중에 주가 꼭 들어가는데 그것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알아가야겠다.

일단 부동산 중에 살아가는 집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러면서 주택에 얽힌 많은 세금을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이제는 세금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마 더 나이가 먹이 가면서 더 크게 생각될 것 같다. 경제도 그렇지만 부동산도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많아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더 어렵다. 그렇지만 앞으로 공부하여 정말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서점을 가지기 위해 조금씩 공부해서 꼭 이루고 싶다.


부동산 공부 없이 자산을 지키고 운영한다는 것이 맞지 않는 말이었다. 그것을 이제 생각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두렵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하지 않는 것이 나중에는 더 큰 후회가 될 것 같다. 다행히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이 한 권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시작하기에 좋다.


#북유럽 #부동산을움직이는절대트렌드7 #권화순 #메이트북스 #2024 #2025 #부동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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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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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우리가 특별히 불교계와 관련이 있거나 불자가 아니어도 알고 있는 분이다. 물론 무소유 책도 오래전에 읽었고 지금고 가지고 있다. 그분의 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책이 나와서 반갑게 읽기 시작했다. 제목도 '진짜 나를 찾아라'다. 기본적인 물음인 나는 누구인가의 물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책 제목도 그런 나를 찾아라고 하는 것 같다.

담담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정갈하고 맑은 그분의 문체가 책에 그대로 녹아있다. 꾸며서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아닌 직선적 표현들이다. 물론 읽으면 쉽게 이해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삶에서 그런 말씀에 쉽게 변화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욱 간결한 표현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러나 쉽이 변화하기 어렵기에 다시 읽고 새겨보고 또 읽기를 반복해야 되는 일인 것 같다.

살아가면서 누구와 함께여도 외롭다. 불쑥 불쑥 생기는 마음에 당황하고 벗어나려 애쓴다.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어 가다가 어느새 지치기도 한다. 자기 확신이라는 표현이 와닿았다. 우리가 고독을 체험하는 것이 자기로부터 시작하기 위함이라 말한다. 그리고 고독의 깊이를 깨달으려면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외롭다고 생각될 때 누구든 만나 그 외로움을 지워버리려 애쓴다. 그래서 된다고 생각하였고 친구가 그런 순간이 올 때도 함께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혼자의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고독의 깊이를 깨닫고 자기 확신에 도달하려면 그 침묵의 바다에 있어보아야 한다고 한다. 조금은 두려운 일이지만 깊이 숨을 들어마시고 혼자의 바다에 있어보기를 연습해 보아야겠다.

말씀 중에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유독 눈에 들어온 것은 내가 그렇지 못하여 그럴 것 같다. 집의 상태가 본인의 정신 상태이므로 그때그때 정리하라고 한다. 정리하는 것이 물건이 아닌 마음을 정리하는 것임을. 물건을 너무 사들이거나 쌓아두지 말고 정리하는 것이라고. 그것들이 결국의 마음의 짐이 된다고. 오늘도 외출하고 몇 가지 물건을 사 들었는데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물건을 들여놓기를. 그리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경제적인 부분도 걱정을 앞세우지 말고 그전보다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삶을 이야기한다. 그런 삶이 쉽지 않으면 살아온 과거가 이야기한다. 다만 이렇게 좋은 글을 보고 다시 다짐해 본다.


#북유럽 #진짜나를찾아라 #법정 #샘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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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지음, 나태주 인터뷰이 / 열림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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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태주의 이야기를 김지수 인터뷰어의 글로 만나는 책이다. 풀꽃 시인이라 불리는 나태주의 시는 언제나 마음 편한 글이다. 그래서 자주는 아닐지라도 읽으면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 분의 평소에 생각들을 들려주는 이 책 역시 착함이 가득한 내용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참 행복했다. 왠지 이렇게 착하게 살아도 되는 세상임을 알려주는 지침서 같다.

책에 유퀴즈 출연 이야기가 있어 잠시 유튜브에 들어가 방송분을 보았다. 얼마나 솔직하고 꾸임이 없는지. 어떤 자신감이면 그럴 수 있을까 싶다. 우리 모두 세상에 던져진 사람이라고. 준비하고 이 세상에 온 것 아닌 것처럼 일단 툭 하고 던져 보라고 한다. 그리고 나보다 뛰어난 존재에 대해 시기하지 말고 선망하자고. 그래서 그쪽이 높아지면 나도 조금씩 높아지려고 노력하라고.


샘물에서 저수지 그리고 강물 바다의 비유도 너무 좋았다. 혼자만의 샘물로는 글을 쓰는 데 한계가 있으니 다름 사람에게서 물을 대어야 하고 그렇게 모인 저수지에서 언어가 탄생한다고. 자신은 그 정도 그릇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는 낮다는 느낌이 아닌 가득 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박목월 시인의 임이라는 시가 나오는 부분에서 가는이라는 의미가 '갈아 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냥 읽었을 때는 알지 못하고 나름의 해석으로 눈물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눈물로 바위를 갈아 낸다라는 뜻이라니. 물론 시는 읽는 사람이 나름의 해석으로 이해하겠지만 언어의 뜻도 충분히 살펴야 좀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간간이 작가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조금씩 그 아픔에 대한 치료와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음을 감사해한다. 나 역시 두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위로받고 외로움을 덜어내고 함께 할 수 있음을 느낀다. 시가 주는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삶의 태도를 보면 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나태주의행복수업 #나태주 #김지수 #열림원 #북유럽 #풀꽃시인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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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 -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하와이 대저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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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유튜브로 자주 듣고 있는 분의 책이라 반가웠다. 채널 이름도 너무나 원색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름 - 하와이 대저택 - 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소개하는 책들의 포인트가 내가 가지고 싶은 생각의 변화들을 이야기하여 주었고 자주 들으면서 스스로 리마인드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개하는 책들을 읽으면서 변화하기를 꿈꾸었다. 물론 그런 변화들이 자라오면서 몸에 베어진 것들을 쉽게 바꿀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 중이다.




작가도 그 변화가 싶지 않음을 이해한다. '모든 사람은 나와 주변 사람들로 구성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엄청난 계기가 존재하지 않는 한 그 울타리를 벗어나기란 어렵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둘러싸고 있는 것을 물리적인 존재라고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인생의 멘토를 책에서 찾으면 얼마나 쉽게 우리 옆에 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나 역시 주위에 멘토가 될만한 분을 찾고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오죽하면 책 제목이 '스승을 찾아서'라는 책도 읽어보았다. 그리고 한두 번으로 쉽게 바뀌지 않음을 알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매일, 계속, 반복이라는 말에 지치지 말기를. 인생을 바꾸는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알기에 계속 책을 읽으며 다잡기를 반복한다.



다잡기를 상상력으로 반복하면 그것이 어느 순간 성공으로 가는 길을 걷게 된다. 인생의 성공을 꿈꾸지만 때로는 잘못 알고 가기도 한다. 그래서 본인이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막상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즈음 많이 하는 카페 사장을 꿈꾸지만 막상 영업을 시작하면 손님, 영업이익, 종업원 등의 많은 관계 속에서 얼마나 힘든지 많은 사장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할 부분이다. 그렇다고 고민으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찾아보자.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온 우주의 기운이 필요한 일이니까. 상상하고 믿고 노력하면 우주가 기특해하며 도와주리라 믿는다.


#더마인드 #하와이대저택 #웅진지식하우스 #무의식 #성공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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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살려라! - 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고지마 슌이치 지음, 이수은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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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내에 서점 오픈을 꿈꾸는 사람으로 관심이 많이 가는 책이다. 일단 제목부터 무언가 결의가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설정이라 더욱 새로웠다. 은행 직원이 대출 상환을 위해 서점으로 파견 나가는 구조였어 우리 나리에서도 그런 일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퀸스 서점이라는 지방의 몇 개의 체인을 가진 서점이 폐점 위기로 은행에서 대출 상환을 위한 폐업이나 재건을 위해 서점에서 상무로 근무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특한 설정이지만 제3자의 눈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이어서 더욱 흥미가 있었다.



일단 표지가 너무 이쁘다.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작가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어서 어느 정도의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물론 은행원이 아닌 관련업으로 경험이지만. 요즈음 동네 서점이 사라져가고 있다. 집 근처 가까운 대형서점이 들어와 좋아했으나 오랜 있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물론 이 서점도 책만 파는 것이 아닌 다양한 품목을 접목하여 운영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하였다. 일단 나 역시 오프라인으로 책을 구입하는 것이 손해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 인터넷으로 구입하게 된다. 같은 책을 할인이 없는 정가로 구입하는 것이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막상 서점이 문을 닫고 나니 나의 생각이 너무 근시적 시각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었다. 나 하나쯤이 아니었나 보다.



이 책은 은행원이 서점으로 파견되면서 서점 직원으로부터 정리해고나 폐업을 목표로 운영되리라는 시선으로 환영받지 못하고 시작한다. 물론 파견되면서 어떤 것이 은행의 관점에서 나은 선택인지를 고민하였지만 근무하면서 서점이 가지는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으로 조금씩 변화한다. 가끔 나 역시 서점이라는 목표가 타당한가를 고민한다. 단지 책이 좋다는 것만으로 서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맞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그럼 애도하고 싶은 것이 서점이다. 이 책을 보니 서점이 동네에 필요한 이유가 더 있는 것 같아 이제는 그 이유를 찾는 것도 내가 서점을 꿈꾸는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은 자신이 깨달아야 행동으로 옮긴다'라는 말이 이 책 중간쯤에 있다. 왠지 이 말이 나에게는 서점을 꿈꾼 이유가 나를 자꾸 그쪽으로 가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계속 가자.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서점들이 자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나 역시 나에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나만의 독특한 서점을 운영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꿈을 꾼다.



샴페인 타워의 법칙을 이야기할 때 너무 좋았다. 꼭대기에 있는 자신의 잔을 채워야 그 아래 잔이 채워진다는 법칙을 말하면서 먼저 자신을 채워야 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나의 잔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그래서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의 잔도 같이 채우는 꿈을 생각한다.



#서점을살려라 #고지마슌이치 #현익출판 #이수은 #북유럽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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