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꾸준히, 천천히, 묵묵히 삶을 키우는 나무의 지혜
리즈 마빈 지음,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박은진 옮김 / 아멜리에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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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도서협찬

#나무같은사람이되고싶다

#리즈마빈 (글)

#애니데이비슨 (그림)

#아멜리아북스




🌳



지금껏 많은 식물에세이를 봤지만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었던 책! 

바로 『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던 이 책은 

펼치는 순간 거짓말처럼 

물 흐르듯 고요함과 

유연한 바람이 찾아왔어요. 




😮

놀라운 띠지를 발견했어요.

이렇게 예쁜 띠지는 본 적 없을걸? 





🌳나무에서 배우는 삶의 태도 


▪️시작은 작고 더디지만..단풍나무 

▪️인내라는 미덕..주목

▪️연결이 빋어낸 힘..사시나무 

▪️필요할 땐 도와달라고 손 내밀기..느릅나무

▪️변화 속에서 길을 찾다..미국너도밤나무

▪️진정으로 나답게..서어나무 

▪️언제나 대안을 준비할 것..가시자두나무


.

.


우리가 평소에 알 지 못했던 

나무들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새로웠는데 나무들의 삶의 태도는 

생각 이상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 나무는 신의 위대한 알파벳이다. 

신은 그들을 통해 

빛나는 초록색으로 

자신의 고요한 생각을 세상에 쓴다. 


-레오노라 스파이어-  』






🌳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삶의 방향성과 내면의 성장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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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페트라 펠리니 지음, 전은경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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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리듬 & 치매 

어쩐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두 가지 주제로 써내려간 
소설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는
감성과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월요일_무게
🌙수요일_흔들림
🌙토요일_자유 


처음 『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
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제목에 관한 
호기심이 가장 먼저 일었는데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한 커다라 의미가 담겨 있었어요.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명랑하게 헤쳐나갈 
주인공 15세 린다. 


어린시절부터 좋지 않은 기억들이 
가득한 그녀에게는 삶의 의미보다는 
끝을 상상하는 것이 더 익숙합니다. 


그녀가 원하는 방식은 바로 
자동차 앞으로 뛰어드는 것❗
다행스럽게도 이런 위험한 상상을 
붙잡는 존재가 생깁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치매 노인, 후베르트. 


그는 40년간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뒤 기억을 잃어가며 
7년전에 떠난 아내를 매일 기다립니다. 


“지금 어디 있는데요?” 
“장 보러 갔어. 올 때가 됐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연대의 기록>

후베르트와 린다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만나
도움을 주고 받는 단순한 관계 그 이상으로 
서로의 삶에 깊이 스밉니다. 




『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 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치매>라는 주제를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기억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오늘이 아닐까요? 





🔖 "강물은 힘들이지 않고 하류로 흘러. 우리 인간만 스스로를 들볶지."


🔖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에게 신비로운 의미를 지닌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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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들키지 않게
강석희 지음 / 빈페이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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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마음들키지않게 』



*도서협찬

#내마음들키지않게

#강석희

#빈페이지



🍑

한편의 수채화 같은 소설. 



『내 마음 들키지 않게』 는 

선명하진 않지만 흐릿함 속에서 

번지는 수줍음과, 망설임의 감정들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연작소설인만큼 

각기 다른 소설 속 인물들이

생생히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

-올드 스쿨 러브

-꽃과 비닐

-도로시는 말할 수 있는가?

-콤비네이션 




모두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올드 스쿨 러브> 였어요. 

소설을 읽는 동안 10대의 

제 모습이, 친구들의 모습이 

내내 떠올랐거든요. 




🍑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각 회차마다 있는 주제곡! 


빈페이지 @book_emptypage

프로필 링크로 가시면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어요. 



올드 스쿨 러브 

- 마지막축제 #서태지와아이들


꽃과 비닐 

-Dancing in the moonlight #toploader


도로시는 말할 수 있는가? 

- 우리들의 실패 #자우림 


콤비네이션 

-Happy Together #theturtles






📌

네가 말했었지. 

사랑에 빠진 사람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의 

심장박동은 닮았다고. 


홀로 달리는 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사랑의 흔적이 남는다고. 




🍑

늦여름에 딱 맞는 감성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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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고요하고 깊게 나를 완성하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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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시간의힘 

#사이토다카시

#위즈덤하우스 




📘 혼자라는 공간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힘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스마트폰, sns, 일, 관계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음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에서는 

 현대인에게 이렇게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다. 

삶의 깊이를 맛보려면 

어쨌든 고독이 필요하다. 




1.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2.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3.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4.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5.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고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떠한 시련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극단적으로 

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책 읽는 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은 엄청나게 많다.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고 즐기다보면 

'혼자' 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지지 

않는다. 오히려 온전히 자기만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좌절을 경험했다면 그 후에 꿈을 조금씩 

수정해가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어른의 공부가 필요하다. 


📌어른의 독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레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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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사전 - 인생의 작은 숙련가를 위한
단춤 지음 / 유유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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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정사전

#단춤작가

#유유히출판사



『감정 사전』은 

축축히 젖은 땅을 보며 

마시는 미온의 차 한잔 같아요. 




단춤 작가님의 

따듯한 글과  귀엽고 담백한 그림을 

보면 아주 오래된 친구와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요.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칠 때 

이유는 중요치 않다고, 

네가 괜찮으면 다 괜찮은 거라고.


울고 싶을 땐 

소리내 울어도 괜찮다고

말을 건네주는 그런 친구요. 





📌기록하다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다. 

-나를, 우리를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재료를 모으다. 


"지난 날 적어둔 위안 섞인 말들은 

지금도 어김없이 위로가 되어 

애쓰는 나를 다독여준다." 





🌈이 책을 추천하는 순간들

-감정이 복잡하게 얽힐 때 

-자신을 잘 이해하고 싶을 때 

-감성적인 글과 그림이 보고싶을 때 

-다정한 위로가 필요하거나 건네고 싶을 때






우리를 감싸고 있는 감정을 

바로 알게 될 때

비로소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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