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김이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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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사랑해 준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깊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사람입니다. 


-벤토 아라타 <애도하는사람>중에서- 




🌸



이 책은 감히, 제가 감히 

서평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솔직한 제 서평입니다. 



그래도 몇 마딜 남겨보자면 

우리는 지금이라도 

우리를 위해 눈물을 삼켰던 그들을, 

당신보다 더 우리를 아꼈던 그들에게 

이제는 사랑과 미안함을 표현해야 할 

때가 왔음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처음으로 제게 눈물을 보이시며 

당신 손으로 저를 키우지 못한 

미안함에 차마 눈을 감을 수 없어 

지금껏 버키며 살고 있다고 

고백하시던 50대의 엄마_



밤새 울고 있던 저를 위해  

7시간 거리를 달려와

또 밤새 갓난아이를 업고 

자장가를 불러주셨던 60대의 엄마_



손주가 좋아하는 동그랑땡은 

꼭 당신 손으로 만들어줘야한다며 

다시 먼길 달려오신 70대의 엄마께_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제가 받은 만큼은 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별일 없제?"를 들으면 왠지 

별일도 별일이 아니게 될 것 같은데,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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