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위험한 빨대 - 202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권장도서 춘희네 환경 시리즈
엘리프 요낫 토아이 지음, 감제 세렛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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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위험한 빨대

엘리프 요낫 토아이 글
감제 세렛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 책방

<작지만 위험한 빨대>는 이야기와 예쁜그림으로 아이들에게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는 그림책 입니다.

이야기는 마을에서 루파씨의 93번째 생일파티와 거북이 카레타부인이 해안에서 알을 낳는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파티가 끝나고 버려진 빨대하나가 도로를 지나 숲을 건너 강을 지나 바다에 도착하였고, 거북이 카레타 부인은 알을 낳고 바다로 돌아갑니다. 배가고프던 카레타 부인은 해초속에 섞여있던 빨대를 삼키고 말죠. 다행히도, 캑캑대는 소리를 들은 펭귄이 빨대를 꺼내어 주고 덕분에 카레타 부인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다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왜 이런 플라스틱빨대가 위험한지 해양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떠한것이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든 플라스틱이 이제 지구의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헤치고 동물과 인간의 삶까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환경을 아끼고 지키면서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어린 시기 부터 환경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작지만 위험한 빨대같은 그림책을 많이 읽고 엄마아빠와 환경문제를 이야기 해보는것도 정말 좋은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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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잘하고 싶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22
송성혜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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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잘하고 싶어
송성혜 글 / 튜브링 그림 / 리틀 씨앤톡

리틀씨앤톡에서 22번째 책, 운동도 잘하고 싶어가 나왔네요^^ 너무나도 좋아하는 리틀씨앤톡 시리즈입니다.

이번책은 운동도 잘하고 싶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여학생이 운동을 잘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올 것 같았어요.

우리 큰딸이 초2인데 주인공아이처럼 운동을 잘 하지 못해서 걱정이 조금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함께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가 혼자 읽고 두번째 엄마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이 너무나도 공감이 많이 되어 엄마 나도 그래! 나도 이아이와 느낌이 같아! 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주인공 여자아이 세아는 운동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체육복을 갈아입는것, 운동후 땀을흘리는 찝찝함, 뒤쳐지는 느낌등에서 매우 힘든 감정을 느끼는데 우리아이도 그런것 같았어요.

세아 엄마는 태권도를 가보자고 하세요. 저희도 태권도를 다녔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요. 우리아이의 경우 태권도를 가는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것 같더라구요. 이후 아빠가 시간을 내어 줄넘기나 달리기등을 함께 조금씩 하는데 거기서 오는 긍정적인 변화로 아이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체육수업에 대해 거부감이 사라지는것 같았어요.

우리아이는 체육수업에 대해 현재진행중입니다. 세아처럼 잘 하진 못해도 운동을 즐기고 땀이나게 움직이는 경험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림도 순정만화 주인공같은 이쁜그림체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감정과 상황을 정말 잘 나타내어서 저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는 늘 좋아합니다. 자주자주 읽고 계속 보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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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거짓말 북멘토 그림책 8
수산나 이세른 지음, 레이레 살라베리아 그림, 엄혜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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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거짓말

수사나 이세른 글 / 레이레 살라베르리아 그림 / 엄혜숙 옮김 / 북멘토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시기가 있다고들 하죠. 5~7세 즈음이라고 하던데, 사실 진짜 거짓말을 하는건 아니라고해요. 상상한것과 현실이 잘 구별이 되지않기도하고 원하는것을 계속 생각하다가 진짜 현실로 느껴진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것을 잘 모를때 우리아이가 왜 거짓말을 하지? 하고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시기에 도덕성과 거짓말에 대한 구별, 또 거짓말이라는 것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런 동화를 읽으며 생각하고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이 시기의 아이들이 선과 악, 참과 거짓등에 대해 굉장히 높은가치를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여우의 거짓말 역시 친구들 사이에서 주인공 여우가 슈퍼거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거짓말이 눈덩이 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죠. 이런 거짓말이 결국 친구다람쥐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되고말아요.

여우는 친구들에게 그동안 한 거짓말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게 되어요. 이때 거짓말 처럼 진짜 슈퍼거북이가 나타나게 되어요. 진실을 밝힌 여우에대한 보상(?)과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비록 거짓말을 했지만 그걸 밝힐 수 있는 용기는 더 대단한 것인걸 우린모두 알고있으니까요. 마지막에 나타난 슈퍼거북이덕분에 책을 읽으며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가벼워지고 아이도 안도감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이런 동화는 아이와 여러번읽어도 읽을때마다 다른이야기거리가 생기고 나눌 이야기가 많은것 같아요. 아이에게 <여우의 거짓말>같은 책을 사서 선물하면서 아이와의 행복한시간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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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네 베란다 텃밭
김주현 지음, 에스더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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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네 베란다 텃밭
지은이 김주현 / 그린이 에스더

귀여운 소녀가 뿌리채소로 추정되는 채소하나를 힘꼅게 뽑아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아이의 그런모습을 보고 귀엽게 바라보고 계시네요.

콩이네 베란다 텃밭은 아파트 베란다에 다양한 채소를 심고 키우며 알게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그 쉽다는 상추도 못키우는 제입장에서 그림으로 보는 콩이네 텃밭은 정말 신세계와도 같더라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콩이는 소시지를 좋아해요~ 할머니가 소시지만 먹어라 하시면서 텃밭을 만드시고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세요. 콩이도 먹기는 싫어하지만 씨앗을 심고 채소를 가꾸는것에 매우 관심을 많이 가지네요.

우리아이도 콩이네 텃밭에 무엇을 심는지 매우 관심이 많았어요. 부추 당근 대파 가지는 알겠는데 근대는 모르겠다고 해서 같이 초록창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크게 특징이 있는 채소가 아니라서 ㅋ 특징을 찾아내느라 한참을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채소의 특징과 생김새등 꽤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지금 방과후 요리스쿨을 다니는데 아이가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면서 읽었습니다. 우리도 텃밭을 만들자는 아이. 책으로 만족하면 안될까? 하고 달래보기도했어요.

내손으로 키우는 채소에 이름도 붙이고 키우는 즐거움도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콩이네처럼 여러가지는 못해도 간단한 몇가지는 꼭 해보자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글밥도 적당하고 학습만화에서 글이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책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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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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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하루종일 육아에 시달리며 무슨책이야..저도 그런생각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저또한 그림책으로 위로를 받고 점점더 그림책의 소중함과 그가치에대해 느끼고 있던중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쥐어주는것보다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고 다른어떤 활동보다 함께 책을읽으며 공감하는 시간이 아이에게 어떤 감정으로 남아 평생의 자양분이 될지도요.

하지만 저또한 돌아보면 독서, 특히 그림책의 위대함과 그 가치를 깨닫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희정작가님의 정도는 아니더라고 내가 작가님처럼 반정도는 하고 있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어느정도는 삐뚤거리긴 하지만 목표하는 지점으로는 가고있는 길이 맞구나 이런 위로와 공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독서, 특히 그림책에 어느순간 빠지는 계기가 있는데 작가님도 그런순간이 있었고 저도 그런순간이 있었던것에 대해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고 첫째땐 모르다가 둘째아이를 키우며 그 즐거움을 알게되었으니까요.

그림책의 소중함을 깨달았을때 훌쩍커버린 우리 큰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 가장 중요한것을 몰라서 놓쳐버린 미안함이 많이 컸어요. 하지만 늦지않았다고 큰아이도 지금하면 된다고 하신말씀에 지금도 할게 많긴하지만 꼭 함께 책을 읽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육아를 하고싶으신 분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할지 막막하신분들 그 시작을 이책과 함께 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어렵지 않게 가슴으로 와닿게 써주신 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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