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힘 - 세계화교 중심국가의 르네상스
안천 지음 / 교육과학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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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중국열풍에 뭍혀 한때 가장 가까운 이웃 중 하나였던 타이완은 우리에게 잊혀진 나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젠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기도 꺼리는 분위기가 전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경제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타이완입니다. 우리의 주력분야와 거의 중복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긴 그것이 아주 작지는 않지만 작은 편이고, 적당한 인구와 섬(우리도 북한에 가로막힌 섬이므로)국가들이 나아갈 유일한 방향인지도 모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타이완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한때 그토록 밀접했던 타이완에 대한 책이 거의 없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이 책은 타이완이 보는 대륙과의 관계. 타이완의 도래인과 원주민 사이의 정체성문제, 타이완 경제의 특징, 그리고 타이완과 일본과의 관계등 타이완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타이완에 대한 관광정보나 피상적인 내용을 전하는 책이 아니라서 더욱 마음이 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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