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성의 우주인
프랭크 E. 스트랜지스 지음, 박찬호 옮김 / 은하문명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낡은 갱지같은 지질의 종이에 오래전에 보던 활자체로 뺵뺵하게 글씨를 채워놓은 사진도 그리 많지 않은 이 책은 오랜만에 외계인에 관한 책을 마주치는 나에게 그리움과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히 좋은 책이었습니다. 과학코너에서 발견한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 내 아이가 UFO를 모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아이의 방에 내가 재미있게 읽던 칼러 화보가 가득한 UFO 책이 있는데도 아이는 읽지를 않습니다. 그 아이의 말대로 요즘 UFO 와 외계인은 유행이 아닌가 봅니다. 더 이상 서점에서도 외계인과 UFO에 관한 신간서적을 발견하기가 어려우니 말입니다. 이 책은 미 국방성이 외계인과 접촉하고 있다는 예전부터 잘 알려진, 그러나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는 못하던 음모론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럴듯 하기도 합니다. 믿기는 어렵지만, 지적휴식을 취하고 싶을때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열정을 생각하면서 흐믓함에 빠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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