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는 왜 갔어?
조현경 지음 / 사군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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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에 찾아왔습니다'를 보고는 단번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라는 나라의 매력에 이끌려 버렸다. 그러고 보니 TV에도 심심치 않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관한 특집물들이 나오고 있었다. 흑백차별로 유명한 나라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 사이에 자원부국에 아프리카의 대표적나라로 떠오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남아공에 유학을 가는 사람도 많고, 남아공에 사는 교민들도 상당한 숫자에 이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관한 책은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없었다. 국내인이 쓴 책은 내가 읽은 '당신의 아프리카에...' 달랑 한권 뿐이었다. curious 시리즈에서 나온 책을 통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뿐... 한국인은 한국인의 시각에서 쓰여진 책을 읽어야 우리가 알고 싶은 정보들을 알수가 있다. 우리의 감성이 우리들이 공유하는 정보들을 걸러내는 필터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이 책. 오랜 기다림 만큼이나 내용도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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