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 -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전유성 지음, 김관형 그림.사진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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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라는 것은 '뻥' 혹은 '거짓말'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이다. 자신이 쓴 책에다 자신있게 '이 책은 구라다.' 라는 뜻의 재목을 붙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전유성이다. 전유성은 개그맨이다. 그러나 의외로 진지한 사람이다. 그가 쏟아내는 끝없는 엉뚱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상당부분 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구라는 떳떳한 것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전유성이 멍청한 개그맨이 아니라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학교종이 땡땡땡'은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인사동의 수많은 카페들 중 그가 이름을 지어준 것들이 적지 않다. 그런 전유성은 책도 많이 낸다. 전유성도 하는... 시리즈 뿐 아니라,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아이디어만 담은 책도 많다. 이 책도 전유성식으로 삼국지를 볼 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멋있는 구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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